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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69707
    작성자 : cocox
    추천 : 12
    조회수 : 1202
    IP : 112.151.***.59
    댓글 : 68개
    등록시간 : 2014/10/25 01:43:36
    http://todayhumor.com/?lovestory_69707 모바일
    [EBS 포커스] 당신의 감정은 안녕하십니까. - 왕스압 주의


    2.jpg

    제목나오고

    흉악범죄 소개

    범죄 가해자들의 이야기

    나는 태어나지 않았어야했다. 
    옥탑방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기분이 상했다 그래서 사람을 죽였다
    전자발찌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유치원에 아이를 데려다주고 오던 엄마를 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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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을 절제 못하고 한순간 일어난 우발적인 범행들.

    그렇지만 한국사회의 문제는 우발적 범죄가 다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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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률도 엄청남


    왜 유달리 한국만 자살률이 높을까? 
    겁나 먹고살기 힘들어서? 
    자살 이외에는 방법이 없어서?


    이유는 여기 박사님이 설명해주심

    4.jpg


    자살률의 증가는 감정표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함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파괴의 심리라고.



    그리고 연구결과를 하나 보여주심


    이건 미국 우울증환자와 한국 우울증환자의 표현점수 차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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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미국의 우울증 환자 각각 5300명씩 조사를 한 결과, 우울증 표현점수 현저히 낮음

    미국은 '기분이 다운되고 의욕이 저하된다'는 정신적인 고통 호소.
    한국에서는 '식욕이 떨어지고 살이 빠진다'는 신체의 변화를 이야기함. 우울한 감정에 대한 증상호소가 주된 것이 아님 
    그래서 점수가 낮은듯ㅜㅜ




    5.jpg


    ㅠㅠ 우울증에 걸려서 우울한데 표현조차 잘 못하는 한국인들..

    덕분에 극단적 선택을 하기까지 주위에서 아무도 모른다는 불편한 진실



    그게 우울증걸린 사람들만의 문제냐????


    그래서 EBS가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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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제작진들이 물음

    일주일 간 느낀 감정을, 1분 안에 종이에 쓰는거임

    여러분들도 한번 써보세욤 

    60초후에 뵙시다




    7-1.jpg



     맨 마지막 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랍다' 써놓고 다 썼다고 함 ㅋㅋㅋㅋ

    제작진 1분이니까 더 생각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8.jpg


    다들 여러개를 못 씀 ㅠ 5개가 최고임. 참고로 7개 이상이면 자신의 감정을 잘 아는 것이라고 함.

    놀랍다라고 쓰신 분은 결국 하나 ㅠㅠ 시간이 남으셨는지 좌우 모서리를 빗금으로 꾸며주심 



    제작진의 영상을 감정 전문가에게 가져가 보여줌 

    근데 여기서도 하나의 현상이 보임

    9.jpg

    (중간 캡쳐 작붕 죄송합니다ㅠㅠ 예쁘신데.........)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감정을 못 읽는다고 함!!

    그것은 비단 저 실험에 참여한 분들만의 문제일까??


    그래서 제작진들은 우리 주위에 항상 있을법한 일반인 한 분을 섭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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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씨가 사라져가네여 캡쳐가 처음이라.... 나이 33세의 보험사 근무하시는 황금태씨임.


    91.jpg


    엄청 바쁜 황금태씨

    계속 바쁨

    이동 하며 통화에 통화하며 메모에 엄청 바쁨.


    92.jpg


    누구보다 자기 일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사는 황금태씨


    하지만 보여주는게 전부가 아니었음 ㅠㅠ

    저게 전부면 왜 나왔겠음 ㅠㅠ???????????



    작은 원룸에 사는 황금태씨.

    집에 오자마자 제일 먼저 맥주를 찾음. 그리고 개그 프로그램을 시청함

    888.jpg


    개그 프로그램을 보는데 표정이 핵노잼인듯 ㅠㅠ

    왜 이걸 보냐고 제작진이 질문


    888-1.jpg


    왜 우린 열심히 살아도 행복하지 않은지

    그게 정말 경제력의 문제인걸까??? 그게 전부가 아님



    감정 표현의 문제라고 함.



    94.jpg

    계속 억누르고 참고 죄송하다고 해야하는 현실

    내가 화난건지 좋은건지 뭘 봐도 무덤덤..

    감정 표현 이전에 해야할 일이 너무 많음 ㅠㅠㅠㅠ

    이걸 죽은 감정의 사회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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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슈드비콤플렉스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음


    근데 몰라도 됨 밑에서 설명해 줄 거니까

    95.jpg

    ㅠㅠ 저게 남녀교육에서만 끝나는게 아님

    과연 여러분도 자유스러울까요??

    우리의 감정이 얼마나 억압되어 있는지는 일상 언어만 봐도 알 수 있음 ㅠㅠ 

    살면서 한번은 해보거나 들어본 말들임

    깜놀 주의

    96.jpg

    우리는 감정이라는 단어에 감정이 있나봄 ㅡㅡ 이라고 나레이션이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정이 정말 그렇게 부정적일까? 만약 부정적이면 이 프로그램은 기획도 안 됐을 거임 ㅋ

    부정적인거 아닌거 밝히려고 실험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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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콘텐츠로 우리를 찾아오는 EBS건물

    이 곳에서 재미있는 실험이 시작됨

    감정은 정말 일을 망치는 것인지에 대한 실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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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컄ㅋㅋ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밋겠다 막 웃으면서 피실험자분들 입장 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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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개의 방이 있음

    각각 방에는 다섯개의 잼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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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방은 저런 객관적인 요소를 별점으로 점수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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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방은 아리까리하게 감정들로 점수를 매겨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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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 방에 들어간 피실험자들은, 
    A방에서 하나, B방에서 하나. 저 점수표들을 보고 가장 괜찮은 잼을 하나 고르는 실험


    98.jpg

    헐 텁텁함 불쾌함 막 이런걸로 점수 매겨진 B번 방이 시간이 더 짧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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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적으로 굴면 안된다고 우리는 말하지만, 선택에는 감정이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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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길거리에서 물었던 질문을 다시 하고싶음

    지난 일주일간의 감정

    지금 가장 힘든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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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감정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이 자리에 모임

    괴롭고 부끄럽고 자기 안쪽에 숨겨놨던 감정을 오유분들은 남들 앞에서 쉽게 꺼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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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나요 ㄴㄴㄴㄴ 실제론 꼭지가 돌아요라고 말함ㅋㅋ




    아무튼 다시보는 황금태씨 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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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와 달리 본인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표현하심..


    995.jpg





    여러분들도 느끼는 대로 그냥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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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에 대해 배우는 지금 저는,

    너무 놀랍고

    새롭고

     많이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내 감정을 돌아보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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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웃어본 게 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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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울어본 게 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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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함, 사랑, 기쁨, 존경, 그리움, 그 감정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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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 하나씩 잃어버린 내 감정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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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EBS. 제가 캡쳐했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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