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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일딴 제목 그대로 동생이 걱정입니다..
동생이 다니던 대학을 자퇴를 해버리고 연기공부를 한다네요...
여자아이인데 꿈 꾸는건 좋지만 재능이 안보입니다...
거기다 애가 스트레스성으로 자주 배가 아프고 고;스러워 합니다.
중학생 때부터 그랬고 생리 통증도 아니며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아파서 누워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애가 고등학생때부터 연기가 하고싶다 이야기를 하고
애가 극단을 다녀봤지만 연기 센스가 전혀 부족해서 이길이 아니다 가족들이 생각했고
그래서 그냥 공부하고 대전에 해천대학교 라는 학교에 아동복지과를 들어갔습니다..
오빠 입장에서는 진짜 이때 동생이 참 고마웠습니다
안그래도 집이 잘사는건 아니지만 아버지 200에 어머니 100 가까이 벌어서
저 방송공부한다고 대학보내서 돈 많이 나가는데
동생이 장학금받으면서 2년제 졸업후 바로 일을 구할수 있다고 하는 아동복지과에 들어가서
이 아이가 이제 생각을 잘 할줄 아는 아이구나 하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군대를 갔습니다 그것도 4월에 공군으로 24개월이요 전역후에
1년 가까이 휴학을 더 하면서 돈을 벌 생각으로 했습니다
그때되면 동생도 학교를 졸업하고 저는 전역에 일을 해서 천만원 이상을 모을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지금 전역을 했습니다...
근데 동생이 학교를 자퇴해 버렸네요...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면서 휴학도 아니고 그냥 자퇴를 해버린겁니다...
저는 전역하고 지금 일하고 있고요 벽돌장이 일을 힘들게 하면서
돈 모으기를 시작했습니다
애가 배가 아파서 부모님이 화를 못내고 잘 하겠지 맨날 이런 소리만 하고
제가 정신이 있는거냐 혼을 내도 부모님이 저보고 참으랍니다..
화를 내는게 아니라 걱정이 되는건데 뭘 참아야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연기에 재능이 있으면 저 휴학좀 미뤄서라도 공부시키고 싶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극단이나 연기 오디션을 봐도 한군데 붙는곳이 없고
그렇다고 학원을 보내기에는 지금 금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이 아이 이제 22살인데 어떻게 정신을 차리게 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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