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엔
미국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의 부작용에
대해 적었는데

이번에 몇가지 소식이 있어서 
참고바랍니다.

지금 쓰이고 있는 코로나치료제는
두가지입니다.

국산 렉키로나주, 미국 렘데시비르


코로나 바이러스가 번식하려면
인체내에 달라붙어서 쥬지같은거 박은뒤에
(쉽게 설명하려고 하는거임ㅋㅋ;;)
DNA를 쏴주면
그게 인체 세포내에서 응기잇~번식합니다.

근데 렉키로나주를 투여하면
그 쥬지구멍을 막아버려서 결합을 못하죠.
(다시말하지만 이해를 돕는거임;;)
그래서 이때 우리몸의 면역체계가
"ㅅㅅ도 못하는 오유인 같은 놈!!" 이러면서
바이러스를 족치는거죠.

이건 바이러스가 몸에 있을때
그러니까 경증,중등증 일때 쓰입니다.

이게 올해부터 쓰이긴 했는데
이런저런 제한이 걸려서 적극적으로
쓰진 못하다가,  최근 환자가 폭등해서
그런지 내년도 5만명분을 정부에서 
추가 구매한다고 오늘 발표했네요.
(기존 10만명분 있었음)

그래서 재택치료나 생활치료센터에서
기존보다 적극적으로 투여할듯합니다.

다만 투여대상은 아직 제한적인데
ㅡ50세이상
ㅡ나이여부 관련없이 일부 기저질환자
(유럽은 18세이상으로 승인됨ㅡㅡ;;)

그러니까 이 조건에 해당되면 무조건
딴거말고 렉키로나주 달라고 하세요.

부작용도 없고, 지금까지 투여받은 사람들
전부 경증에서 치료됐고, 이거맞고 사망자 없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정확히 말하자면 
바이러스를 잡는건 아니구요.

바이러스가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 염증이 악화된 상태를 중증으로 분류하죠.

그리고 이때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면역체계에 의해 대부분 소멸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국산 "렉키로나주"는 못쓰죠.
이건 바이러스 잡는거니까요.

렘데시비르는 염증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그래서 증증환자에게 쓰이는거.


두번째는
미국 머크사의 경구용치료제가 있습니다.
이건 지금  미FDA에서 조건부승인 받긴했는데
아직 임상 진행중이고 판매는 안되고 있죠.

근데 다른 코로나 관련 약물과 달리
유난히 최종승인이 지연되고 있는데
역시나 돌연변이로 인한 기형아 출산, 암발생 등
부작용과 낮은 치료율 때문입니다.

이건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미국에서
최종승인이 불발되면 우리도 계약취소하지
않을까싶군요.

마지막 화이자에서 개발중인 경구용치료제입니다.
지금 치료효과가 85%?라고 나오는데
경구용은 소화기관 때문에 일반적으로
그렇게 높게 나오지 않는데
(국산치료제는 주사제, 포도당 맞듯 1시간 투여)
어쨋든 임상결과니까 더 지켜봐야할듯합니다.

이것도 우리가
구매계약을 추진중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공유하고,
담에 또 관련정보 있으면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