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23회째 받고 있는 30대 초반 여징어입니다!
어제 인바디를 쟀는데 결과가 최악은 아니었지만 좋다도 아니어서 약간 의기소침해져 있는데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키 165에 근육+지방 양쪽 과다형 비만이고요
첫 스타트는 체중 73.5에 근육량 42.5, 체지방량 34로 시작;
어제 날짜로 잰 인바디에서는 체중 70.7에 근육량 45.7, 체지방량 31.2였습니다.
문제는 나름 식단을 짜서 식단관리중이었고 운동량도 적지 않았는데 그에 반해 많이 빠지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이건 트레이너도 좀 놀랐는지 당황하더라고요. 식단 다시 짜서 주기로 했습니다.
식단은
아침: 현미밥 1/3공기+채소 위주의 저염식단+과일 약간
점심: 일반식 1/2
저녁: 운동 후 바나나 1~2개 또는 삶은계란 2개 또는 닭가슴살1개+고구마 반쪽
간식은 견과류 5알 정도까진 오케이, 대부분 저염식으로 하고 물은 하루 2리터씩 마시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타이트한 식단은 아닙니다
운동량은
웨이트 1시간, 유산소 1시간 10분 진행했고요
웨이트는 어제 기준으로 스쾃 20kg 15회 씩 6세트, 파워런지 40kg 10회씩 4세트, 데드 20kg 15회씩 5세트, 박스운동 15분 정도 진행합니다.
등운동, 상체운동도 수업때마다 진행하고요, 대략 저 정도로 웨이트해주고 유산소는 스피닝 40분+런닝 6.5로 20분 아니면 런닝 6.7로 70분 타 줍니다.
다 하고 나면 기운이 쫙 빨릴 정도로 힘들어요. 트레이너도 제 체력이 꽤 좋은 편이라고 했구요.
원래였음 중량 더 실었어야했는데 무릎이 약간 아파서 대략 이 정도로만 진행 중이에요.
트레이너도 그렇고 제가 생각해도 운동량이 적은 편은 결코 아닌데 생각보다 많이 안 빠져서...
그렇다고 제가 뭘 엄청 먹는 것도 아니고.. 과자나 달달한 건 일절 안 먹어요
술도 운동 시작한 후론 거의 안 먹어요 회식때도 맥주 한잔으로 쭉 버텼네요
500 한 잔 다 마신지가 석 달이 넘어가는데...
왜일까요ㅠ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운동량을 늘려야할지 식사량을 더 줄여야할지
식사량을 더 줄이면 정말 배고픔에 시달릴 것 같아요 지금도 살짝 허기진 상태라...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