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스웨덴이 세계 역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한것은 기원후 98년의 일입니다. 하지만 스웨덴이 언제 국가로써 등장했는지는 제대로 알려져있지않은데
그이유는 고대 웁살라에 있던 스웨덴지방에서 가장강한 나라였던 스베아 리케(스웨덴어로 스베아족의나라)가 발전해서 만들어졌기떄문입니다.
고대 스웨덴의 존재는 타키투스(게르마니아의 저자)에 의해 알려지게되었는데 로마가 쇠퇴하던 시기이고 너무 멀었기때문에 로마의 지배는받지않았습
니다. 그후에 500~1300년 무렵까지 스웨덴은 에릭가와 스베르케르가의 왕위싸움이 지속되면서 계속해서 국력은 약해지고 결국 1397년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1세가 북유럽국가들을 통일할때 스웨덴의 귀족들 동의하에 스웨덴도 통합되어 칼마르 동맹이라는 이름하에 스웨덴은 1397년부터 1521년까
지 칼마르동맹으로 통합되나 통합으로 인한 경제압박으로 15세기부터 스웨덴과 덴마크사이는 점점 멀어지기 시작하여 1521년 결국 칼마르 동맹은
해체되고 현재의 스웨덴 중부,남부 핀란드중부,남부는 스웨덴으로 노르웨이남부와 현재의 덴마크는 덴마크로 각각 나뉘어지게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덴마크는 스웨덴을 압박하고있었고 결국 1523년 당시 국왕이었던 구스타프 1세 바사는 칼마르동맹을 재구성하려는 세력들과
싸워서 근대 스웨덴의 기틀을 마련합니다, 동시에 그는 가톨릭교와의 관계를 끊고 종교개혁을 받아들여 루터교를 국교로 정합니다.
강대국 스웨덴의 부상
구스타프 1세 바사에 의해서 국력이 어느정도 성장한 스웨덴은 북방7년전쟁(1560~1568)에서 덴마크,러시아,폴란드를 상대로 승리하여
인구가 100만명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강대국으로 떠올라 1638년부터 1878년까지 해외식민지를 소유했습니다
해외 식민지 건설 스웨덴의 해외 식민지목록
스웨덴령 황금해안(Swedish Gold Coast, 1650-1663)
Apollonia(현재 Benin) : 1655-1657 ->네덜란드에게 상실
Fort Christiansborg/Fort Frederiksborg(현재 Osu) : 1652-1658 ->네덜란드에게 상실
Fort Batenstein(현재 Butri) : 1649-1656 ->덴마크에게 상실 -> 네덜란드에게 상실
Fort Witsen(현재 Takoradi) : 1653-1658 -> 네덜란드에게 상실
Carolusborg : 1650-1658, 1660-1663 ->네덜란드에게 상실
스웨덴의 아프리카 식민지들은 당시 유럽의 강국으로 부상하던 네덜란드세력에 밀려 영국과 함께 당시 유럽의 해군강국이던 네덜란드의 국력을
이기지못하고 빠른속도로 네덜란드에게 잠식당합니다, 이후 네덜란드가 지배하던 아프리카 식민지들은 영국과 프랑스에 팔리거나
네덜란드 서인도회사가 철수하면서 프랑스나 영국이 점령하게됩니다.
분홍색-뉴네덜란드 보라색-뉴스웨덴
스웨덴령 아메리카 식민지
Guadeloupe 1813-1814 ->프랑스에 반환
Saint-Barthelemy 1784-1878 ->프랑스에 매각
New Sweden 1638-1655 ->네덜란드에 상실
Tobago 1733-1733 ->영국에 상실
스웨덴이 최초로 얻은 아메리카 식민지인 뉴스웨덴(지금의 델라웨어,뉴저지주일부)은 역시 네덜란드에게 전쟁에서 패하여 네덜란드에게 빼앗깁니다
이후 뉴스웨덴과 뉴네덜란드를합쳐서 지금의 뉴욕,뉴저지,델라웨어를 소유하고있던 네덜란드령 아메리카(뉴네덜란드)는 당시 아메리카식민지에
열을 올리던 영국령 아메리카(뉴잉글랜드)와 충돌하나 전쟁을 원치않던 뉴네덜란드인들에 의해 전쟁없이 뉴네덜란드는 뉴잉글랜드에 통합됩니다
이후에 과들루프,토바고등 카리브해에 얻은 섬들 몇개도 영국에게 빼앗기거나 프랑스에게 판매하여 이로써 스웨덴은 해외식민지를 모두 잃게됩니다
|
대북방 전쟁 스웨덴은 국력증강을 위해 해외에 많은 식민지를 건설하나 네덜란드세력에 견제를 받고 네덜란드에게 많은 식민지를 빼앗기면서 국력이감소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어느정도 강한 국력을 유지하고있던 스웨덴은 결국 1700년 러시아, 작센-폴란드 , 덴마크-노르웨이동맹에게 공격받아 1700년부터
1721년까지 대북방전쟁에 휘말리게됩니다, 그런데 전쟁초기에 칼12세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군사를 잘통제하여 나르바전투에서 큰승리를 거두나
너무 자만한 젊은 군주는 러시아에게 폴타바 전투에서 대패하여 많은군사를잃고 그도 1718년 프레데릭스텐 요새 공성전 도중 총에맞고 사망하게됩니다
이후 1721년 군사를 많이잃은 스웨덴은 대북방전쟁에서 패하게되고 러시아에게 발트해연안을 할양하게되었으며 스웨덴이 소유하고있던 독일내영토는
프로이센에 할양하게되면서 결국 스웨덴은 열강의 지위에서 하락하고 러시아가 동유럽의 강대국으로 등장하게됩니다. 또한 후에맺어진 평화조약에서
프로이센과 잉글랜드-하노버가 합세한 동맹군은 스웨덴의 힘에 의한 지배를 종식시키고 제한된 왕권과 의회 정치시대를 열었습니다.
대북방 전쟁의 결과로 러시아와 프로이센은 강국으로 부상하여 유럽무대에 등장하게되고 스웨덴은 유럽의 일개 왕국으로 전락하게됩니다.
절대왕정
의회정치는 반세기까지는 이어졌으나 구스타프 3세가 무혈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스웨덴은 다시 절대왕정으로 복귀하게됩니다
이 절대왕정은 나폴레옹전쟁에 말려들때까지 계속되었고 나폴레옹전쟁으로 인해 스웨덴은 700년간 식민지로 가지고있던 핀란드를
러시아에게 내어주게됩니다.
노르웨이 획득
나폴레옹전쟁이 끝나고 프랑스 출신 장군인 장 밥티스트 베르나도트가 의회에서 왕세자로 선출되어 스웨덴의 왕으로 즉위하게됩니다
1813년 그의 군대는 나폴레옹에 대항하는 연합군에 합류하여 본회베드에서 덴마크군을 격파하고 키엘 조약에 의해 덴마크-노르웨이왕국의 왕은
노르웨이를 스웨덴에게 넘겨주게됩니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독립을 선언하여 새로운 왕을 선출합니다. 이에 스웨덴은 키엘조약을 따를것을 요구하여
노르웨이와 짧은전쟁을하고 모스조약에의해 두 나라사이에 동군연합이 생성됩니다. 이 연합은 1905년 노르웨이의 요구에의해 평화롭게 해체되고
노르웨이는 1905년 525년간의 덴마크,스웨덴의 식민지배를 청산하고 노르웨이 왕국으로 독립하게 됩니다.
스웨덴의 근대화
스웨덴은 산업혁명동안 농업활동이 마을단위에서 차차 개인농장으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경제와 사회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그러한 성장을 보여주지못하여 대략 100만명에 이르는 스웨덴인들은 캐나다와 미국으로 이주하게됩니다
제1차 세계대전
스웨덴은 제 1차 세계대전 동안 중립을 유지하고 전세계에 걸친 철,볼,베어링,성냥 수요로인해 큰소득을보고 전후에 큰 번영을하게됩니다
이 번영은 후에 현재 스웨덴의 정체성과도 같은 사회보장기금마련에 큰 보탬이 되게됩니다 또한 스웨덴은 전후에 많은 반대언론들의 등장
조세제도와 선거제도의 개편,국가 상비군의 설치등 큰 개혁들을 많이 겪으면서 변화하게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동안에도 스웨덴은 중립을 유지하나 독일군의 압력으로 독일이 노르웨이로 가는 길을 내어주는 친독일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하고
스웨덴의 외교관 라울 발렌베리는 헝가리의 수많은 유대인들을 탈출시키는등 반독일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하였습니다. 전쟁이 계속 진행됨에따라
스웨덴은 서서히 친독일에서 양쪽모두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전후에는 스위스와함께 중립국으로써 입지를 강화하게됩니다
현재의 스웨덴
현재의 스웨덴은 1946년에 국제연합에 가입하고 1995년에는 유럽연합에 가입하였으며 입헌군주제를 채택하여 현재 국왕인 칼16세 구스타프에 이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