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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ystery_6958
    작성자 : gerrard
    추천 : 17
    조회수 : 18583
    IP : 219.255.***.203
    댓글 : 23개
    등록시간 : 2015/10/30 14:57:22
    http://todayhumor.com/?mystery_6958 모바일
    미스테리의 섬, 노스 센티넬 아일랜드
    옵션
    • 펌글
    8-4.jpg

    지구상에는 아직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모르고 근대 문명과 동떨어진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민족이 다수 존재한다. 대부분은 숲이나 높은 산 위 등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부분도 있다. 

    그러나 인도양 동부 벵골 만 내에 있는 노스 센티넬 섬은 지리적으로는 가는 것은 쉽다. 하지만 섬주민들은 어떤 이유이든 섬으로 오려는 침입자를 거부하고 화살로 위협해 살해하려고 한다.



    cfile7.uf.2239624653317D9925872A (1).jpg

    노스 센티넬 섬은 “세상에서 가장 방문하기 힘든 섬” 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령 아만당 제도 중의 섬 중 하나이지만 섬주민들은 섬 밖에서 오는 인간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껏 누구도 섬 내부를 본 적이 없는 수수께끼의 섬이다.



    8-10.jpg

    노스 센티넬 섬의 사람들은 아프리카로부터 이주 온 직계 후손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작은 섬에 약 6만년 전부터 살고 있다고 한다. 섬의 정확한 인구는 불명이고 아마 40~500명이 아닐까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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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1.png

    8-8.jpg

    그들은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히 거부하고 있어 2004년 수마트라 지진이 발생했을 때 생존자를 확인하고 구호 물자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섬을 찾은 헬기에 화살을 날려 외부인의 상륙을 거부했다.

    당시 이 섬도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주민들은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8-1.jpg

    섬을 소유하고 있는 인도 정부는 1964년부터 몇 차례 주민들과 접촉했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 전문가들은 음식이나 선물을 가지고 배로 섬을 방문해 적대가 없음을 보였지만 역시나 화살이 날아와 상륙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인도 정부는 섬의 주민과 접촉하는 것을 포기하고 섬에 가까이 가는 것을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cfile7.uf.277B214653317D9A03A7E7.png

    8-5.jpg

    센티널 섬의 사람들이 외부 인간을 거부한 것은 섬에 상륙하려는 의지를 가진 인간 뿐만이 아니다. 

    때로는 조난 사고로 의도치 않게 노스 센티넬 섬에 표착해버린 사람도 있었지만 적지 않은 경우가 큰 상처를 입고 돌아오거나 혹은 이미 살해되어 돌아올 수 없었다고 한다.

    한 예로, 2006년 거대한 산호에 배가 좌초돼 어부 2명이 이 섬 주위에서 표류했는데 원주민들에 의해 모두 피살되었다. 정부는 2명의 시신을 회수하려 시도했지만 역시 주민으로부터 위협당해 결국 시신을 회수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배의 흔적은 위 사진과 같이 아직까지도 위성에 잡히고 있다.



    cfile3.uf.2638D14653317D9C28C407.png

    이런 이유로 노스 센티넬 섬의 사람들은 수수께끼 상태이고 그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섬 전체가 정글로 덮여 있어 헬리콥터나 위성으로 관찰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들의 생활양식으로 유일하게 알고 있는 것은 그들이 사냥으로 생활하면서 농업은 하지 않는 것 같다는 것 뿐이다. 야생 과일과 근채류, 돼지, 도마뱀, 꿀을 채취해 생활하고 있는 듯 하다.



    8-7.jpg

    그들은 그들의 독자적인 생활 방식을 지켜 어느 때라도 도움이 필요하지 않게끔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섬을 “노스 센티넬 섬” 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과연 그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어떻게 부를까? 그리고 섬 외의 사람들 (즉 우리들)을 대체 뭐라고 부르며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뭐 언젠가는 저 섬 내부가 낱낱이 밝혀질 날도 올 수도 있겠지만, 이 넓은 지구상에 저런 곳 한 두 군데 쯤은 있어도 전혀 이상할 것 없다고 생각한다.




    노스 센티넬 아일랜드(North Sentinel Island)에 가려고 했던 사람들의 기록.
    출처 http://pokute.com/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XtwR&articleno=30719&categoryId=58&regdt=20150912164201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23/0200000000AKR20150423151600009.HTML
    gerrard의 꼬릿말입니다
    1445350693OJQbMsBaKshFM.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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