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보는 게 너무 즐거워 하루에 다섯개나 글을 쓰고 앉았네요....ㅎㅎㅎ
그래서 인생에 베스트도 네번이나 가보고 여러분 감사합니다 ㅠㅠ!!!
이번 편은 타이틀 디자인으로 보건대
프랑켄위니 패러디인 것 같네요...
전화벨이 울리고
호머가 전화를 받습니다
자신이 노벨상을 받는 것에 전혀 의심을 품지 않는 호머...
알고보니 스프링필드의 과학자 프링크교수에게 걸려던 전화였네요
급하게 리사가 전화를 빼앗아 정중하게 마무리~
프링크교수의 집입니다
리사로부터 노벨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프링크
갑작스런 커밍아웃과 함께
프링크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프링크교수와 참 닮았지만 뭔가 더 마초냄새를 풍기는 아버지네요
대단히 열정적인 과학자셨던 프링크교수의 아버지...;
상어 연구를 위해 배에 짐을 옮기시는 마초 아버지...
아들의 사정은 이해해주려 하지 않고 화만 내던 아버지
아버지는 결국 프링크를 두고 바다로 떠납니다
슬퍼하는 프링크...
부자의 관계 개선을 도우려는 리사
????
영문 모를 소리를 하는 프링크
실험실 냉동보관소를 열자...
!!!!!
프링크의 아버지 시체가!
어쩐지 상어 연구 떠난 이후로 서로 대화한 적이 없다더니....
아버지는 상어 연구를 떠났다가 상어에게 당하셨던 것이었습니다...
또 반복되는
심슨 특유의 사이코패스적 할로윈 개그....
그리고 천둥이 치는 밤....!
리사와 프링크교수는 아버지의 시체에
전기 충격을 가합니다
전극 스위치를 끄자...
꿈틀거리는 아버지의 손가락!!
게다가 피부색도 활기 넘치게 변했습니다!!!
부활한 아버지!!!
상남자 아버지는 몸에 붙은 기계 장치가
맘에 안 드는 모양입니다
오..노.....
되살아나고나서 내내 불평불만인 아버지...
???
자기 내장을 찾겠다는 아버지...???
벽을 부수고 실험실을 나가버립니다
상남자 아부지...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화면이 바뀌면 스프링필드 공원
저녁 조깅을 하는 플랜더스가 보입니다
플랜더스에게 접근한 프링크의 아버지...
.
.
.
(주) 조금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의)
플랜더스의 건강하고 싱싱한 심장을 G★E☆T★
그렇게 플랜더스는...
천국으로....
또 화면이 바뀌면 스프링필드 초등학교 주차장...
밤 늦게 퇴근 중인 스키너 교장선생님
프링크 아버지가 또 접근해옵니다
튼튼하고 곧은 척추도 G★E☆T★
스키너는 척추가 뽑혀도 어머니에게 혼이 나네요....
이 당당한 걸음걸이
.....
이미 굉장히 살인을 저지르고 다닌 몰골의 아버지
전리품들이 꽤나 맘에 드는지
쇼윈도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웃는 아버지
머리카락도 한번 쓸어넘겨 주네요
딴 사람들 알 게 뭐야
중요한 건 부자의 관계 개선!!!
아들에게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며
손수건 대신 내장을 꺼내 눈물을 훔치는 아버지...
홀쭉해진 코믹북가이의 엉덩이가 애잔합니다....
아무튼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스톡홀름으로
떠나기로 한 리사와 프링크의 아버지
그리고 이곳은 스톡홀름!
사회자가 들어오며 시상식이 시작되네요
노벨상을 받은 프링크 교수
살해당한 사람들???!
(역시...)
이 부자는 서로에 대한 애착이 사실 남다른 것 같습니다
이 때 깜짝 등★장하는 아버지!
흉물스러운 전리품들도 다 떼어낸 것 같네요 휴
아버지의 깜짝 등장에 놀라는 관중들
결국 부자는 눈물겨운 상봉을 이루며 화해합니다
두 부자의 감격스러운 화해의 자리에 박수를 보내주는 관중들
???
잠깐 머라구여?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관객들
못 참고 돌변한 아버지!!!
관객석을 향해 다이브합니다
관객의 머리를 맨 손으로 비틀어 뇌를 꺼내
자기 머리에 꾸역꾸역 밀어넣는 프링크의 아버지 ㄷㄷㄷㄷ
평정을 유지하는 심슨 부자...ㄷㄷㄷ
각 학자들의 뇌를 취하면 그 학자의 지식이 머릿속에 들어오나봅니다
새롭게 알게 된 지식들을 감격에 겨워 외치는 아버지
리사가 증명해보니 전부 맞는 사실이라고 하네요...
아버지의 참살은 끝이 날 줄을 모르고...!!!!
보다못한 마지가 나서서 프링크에게 항의합니다
아버지를 잠재울 비책을 계산하는 프링크
아버지의 그 곳을 세게 걷어차버립니다.... ㄷㄷㄷ
;;;;
아직 안 죽은 아버지...;
다시 되살리겠다는 프링크의 말에 아버지는 그러지 말라고 말합니다
끝까지 부자의 정을 돈독히 하는군요...
이제 정말로 아버지는 다시 죽은 걸까요?
그렇게 시상식은 끝이 나고...
시상식 후의 축하연
리사가 프링크를 위로합니다
?!
뒤에서 한 상자를 꺼내는 프링크
....!!!!
아버지의 영혼을 상자에 넣어둔 프링크!!!
영혼이 되서도 아버지는 배가 고프다고 하네요
지나가던 웨이터의 쟁반에서 과자를 가져와 상자 안에 넣어줍니다
그렇게 부자는 다시 함께 하는 걸로...!!!!
제가 여지껏 본 심슨 할로윈 편 중 가장 잔인한 편이 아닌가 싶네요...
실제 영상으로 보시면 더 많이 끔찍하실 거예요.....소리가....
음.... 더 묘사하진 않겠습니다
다음에 또 재밌는 에피소드로 찾아뵙겠습니다 (__)
1차 출처 : 다음 tv팟 겨울나무님 동영상 심슨 시즌 15 1화
2차 출처 : 오늘의유머 공포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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