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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9353
    작성자 : 캥형
    추천 : 11
    조회수 : 1586
    IP : 118.220.***.204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4/06/27 23:01:32
    http://todayhumor.com/?panic_69353 모바일
    가위와 환청으로 인해 고통받으셨다는분 보세요..
    글을 지워서 이렇게 남깁니다.
    저희 누나와 비슷한 증상이더라구요..
    저희 누나는 근 10년동안 혼자 살아왔습니다.
    잘때마다 글쓴이분처럼 할아버지 할머니 귀신이 목조르고 못자게 말한다고 합니다..
    저희 누나는 월래 온순하고 착했습니다. 
    그러나 스무살 무렵부터 한번씩 부모님께 시비를 걸더라구요..
    욱하는 성격에다가 불만이 많아 소리지르고 째려보고 욕하고.. 그러던 중 올해 6월에 일이터졌습니다. 
    아버지에게 문자로 도와두라고 실려주라고 귀신이 나를 못살게 군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집안이 기독교를 믿고 작은아버지도 목사님이셔서 처음엔 종교적으로 해볼려고 했는대 거부하고 욕하고 더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혼자 점집과 절, 법사들, 명상을 통하여 기를 치료하는 곳 등등 안간본데가 없었다는데.. 대부분 신을 모시라고 했대요.. 신들렸다는 말... 
    증상으로는 자꾸 경련을 일으키구요. 알수없는말을 말하며 발작증세와 소리를 크게 지르고 부모님을 욕합니다.  
    결국 누나를 살리는 길로서 우선적인것은 병원밖에 없는 것 같아서 새벽에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니 기분장애 아니면 정신적인질환이라고 하더군요. 
    이틀전 입원했습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심리상담을 통하여 최소 1달은 치료를 해야지 호전이 된다고 합니다.
    격리되어있어서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병원을 통해서 들으니 소리는 지르진않지만 나가고 싶어한다는말만 한답니다.. 현재 진행중입니다. 
    종교보다 우선적인 병원을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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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28 00:24:47  118.222.***.72  라세느  415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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