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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가 햄스터를 키웁니다. 이름은 어흥이고요.
근데 녀석이 오늘은 쳇바퀴를 너무 시끄럽게 굴리길래
먹이로 유혹해서 쳇바퀴 못타게 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이 녀석이 제가 앞으로 가니까 '먹이 주나?'하고 갈등하다가
먹이 내미는 순간 두다다 쫓아와서 저도 모르게
돼지새끼라고 말했네요;;;;
정말 짐승이건 사람이건 누구를 대상으로 욕은 잘 안 하려고 했는데
반사적으로 나왔어요;;; 3개월 전에는 그렇게 작던 햄스터가 저렇게 되다니;
아래는 사진입니다.
사진 찍으려고 핸들링을 시도했습니다.
먹이로 유혹하니까 잽싸게 올라타네요;
뒷태ㄷㄷ
이게 쥐여 돼지여;;;;
누가 보면 풍선에 바람넣은 줄;;
당장
"어흥이! 앞구르기!" 하고 외치면
"어흥어흥!" 하고 데미지 300의 앞구르기를 시전할 것 같은 모습;;
3개월 전에 뒷모습 보고, '등 만지면 보들보들하겠지☆' 하는 생각에
만졌다가 척추 만져져서 깜짝 놀랐는데(그러면 안된다고 하네요 ´-`)
지금은 진짜 보들보들할 것 같아요 ㅍ=ㅍ…… 너란 햄스터 돼지새끼 ㅍ=ㅍ……
어흥이 특기가 철창오르기인데
먹이주머니가 PO숄더WER처럼 보여서 자주 흠칫합니다;
룸메 말로는 이녀석 종이 푸딩햄스터라는데,
푸딩햄스터가 골든햄스터 다음으로 크게 자란다네요;; 설마 저기서 더 자란단 말인가;;
그래도 귀여우니 됐지 ㅠㅠ
옥수수 많이 줄 테니까 제발 새벽에만 쳇바퀴 굴리지 마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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