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2편 3편 4편 5편 6편 7편 8편 9편 10편 11편 12편 13편 14편 15편 16편 17편 18편 19편 20편 21편 22편 23편 24편
//
결국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은 국왕은 자식의 연까지 끊자는 말까지 하며 마루를 내보냅니다.
괜히 현대에 왔다가 안 좋은 꼴만 보았군요. 이렇게 된 거 시간의 현자가 말한 다른 조력자를 찾으러 가는게 낫겠습니다.
지난 글에 쓰는 걸 깜빡했는데 빛의 사당을 찾다가 돌아다니다 보면 외딴 섬에 있는 다른 마을을 발견하였습니다. 저기 보이는 낡은 저택이 조금 신경 쓰이지만 일단 지금 찾고 있는게 먼저입지요.
이번에는 중세에서는 환상이라 불리워지는 빛나는 것인 무지개색 조개를 찾으러 가보겠습니다.
그러려면 일단 토마가 어디있는지 알아야 하는데, 그 마을 술집의 사람들에게 말을 걸면 토마의 무덤이 있다고 하네요;;; 무지개색 조개를 찾으러 갔다가 소식이 없었는데 여기서 죽어 있을 줄이야;;
하이고야;;; 그래도 만났을 당시에 바로 죽은 건 아닌가보네요. 그렇다면 중세로 돌아가면 살아있을 적의 그를 만날지도 모릅니다!
중세의 술집에 찾아와 보니 토마가 있습니다. 역시나 이 친구가 어디 가도 술과는 떨어질 사람이 아니죠.
그리고 정말 무지개색 조개가 어디 있는지 알았다네요. 저번에 만났을 때에도 어딘가 외딴 섬에 있다고 했는데.......
조개의 위치를 알려주진 않고 왠 술을 줍니다.
이번에는 뭔가 예감이 안좋다면서 만약 자신이 죽어 묘가 생기면 그 묘에 이 술을 뿌려달라네요;;;
설마....... 무지개색 조개를 찾으러 갔다가 죽은 걸까요???
일단 현대로 돌아가 그의 능에 술을 뿌려주니 그의 모습이 보입니다;;; 맙소사 아무리 술이 좋아도 그렇지 400년 뒤에 술 마셨다고 나오다니;;;
아무래도 정말 그는 그 무지개색 조개를 찾으러 갔다가 죽었나 보군요. 그 곳의 위치와 거기에는 괴물들이 산다면서 조심하라고 충고해줍니다.
중세로 돌아와 토마가 말했던 방향으로 가면 거인의 손톱이란 섬이 보입니다.
그 안에 들어오면 토마의 쪽지가 보이는데....... 떨어지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밑의 입구로 들어가보니........ 이거 어디선가 많이 본 디자인입니다?
맙소사;;; 거인의 손톱이란 섬은 원시시대의 아자라가 아지트로 삼고 있던 티란성의 유적이었군요;;;
진행하다보면 예전에 본 적이 있는 방이 있군요. 그리고 커다란 구멍.......
아무래도 토마의 메모에 떨어질까 말까라고 적혀져 있던 말이 이걸 보고 한 말인 것 같네요. 당연히 떨어져 봅시다.
떨어지고 나니 나오는 것은 티란성의 입구네요. 저기서 오른쪽이 아마 키노가 갇혀 있었던 감옥이 있었죠?
지금은 저 해골의 입이 열리지 않아서 들어가질 못 합니다.
하는 수 없이 왼쪽길로 올라가면 역시나 본 적이 있는 구멍이 보입니다.
잠깐 계속 가다보니깐 이것도 어디선가 많이 본 적이 있던 그 알덩이들인데.........
아나 ㅋ
그러나 다행히 그 구멍에서 떨어지는게 정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감옥이 키노가 갇혀져 있던 그 감옥이거든요.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면 벽에 구멍이 뻥 뚫어져 있습니다.
........ 안에 있는 것은 블랙 티라노의 자손?!
이지만 공략을 이미 알고 있는 보스는 잔챙이와 같습니다.
저 커다란 몸뚱이를 제치고 안에 들어가 보면 무지개색 조개가 있습니다. 그보다 에이라;;;; 그만 좀 먹을 거 타령하면 안 되겠니?
그러나 너무 무거운 탓에 가르디아왕에게 옮겨 달라고 부탁합니다.
오우, 통이 크십니다. 전하
이제 가르디아왕이 조개를 잘 보관하면 당연히 현대로 돌아가 그걸 가지고 올 수 있겠........나;
생각해보니 마루하고 아버지 사이를 완전히 틀어놓고 온 거라 어쩌면 안 줄 수도 있겠네요;;
.................. ?!
누, 누구 재판? 가르디아왕의 재판?!
대대로 전해져 오던 가보라니;;;;;
설마 그거 무지개색 조개를 말하는 건 아니겠죠? 그렇다 치더라도 누가 감히 국왕을 재판하겠다는 건지;;;
재판소로 가서 따지려고 하니깐 예전에 마루하고 국왕과의 사이가 틀어졌을 때에 없던 계단이 생겼습니다.
더럽게 수상하네요.
야, 옆에 임마, 옆에 안 보이냐. 야, 좀만 고개를 돌리라고 멍청아, 아나 임마!!!!!!!! 비켜 이 개자슥아!!!!!!!
재판소까지 길을 막고 있자 저와 마찬가지로 머리에 스팀이 돌기 시작한 마루가 사자후를 시전합니다.
........ 아나 ㅋ 이 대신 놈이 정말 뭐하는거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은 국왕이 가보인 무지개색 조개를 사리사욕을 위해 팔아치웠다고 주장합니다.
확실히 중세시대의 가르디아왕이 무지개색 조개를 가보로 삼아 보존시키겠다고 말했지만 설마 그걸 국왕이 팔아치울리가 없겠죠.
마루가 와서 억지 부리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대신은 그러면 조개가 이 성에 있다는 증거를 가지고 오라고 말합니다.
아까 보물고에서 지키던 마물도 그렇고......... 이 대신놈의 정체, 왠지 예상이 가기 시작합니다.
쫓겨나자 마루가 다시 들어가려 하지만 마왕이 침착하게 상황파악을 하는군요. 오오 마왕님.
마왕의 말대로 600년대에 가르디아왕은 조개를 성안에 두었고 그걸 보존시켰을 겁니다. 그 무거운 것을 어디다 쉽게 옮기지도 못할테니 분명 이 성 어딘가에 있겠죠.
물론 아까 명백히 수상했던 보물고로 가봅시다.
망할 놈. 니 만약 지금 안 엎어져 있었으면 내가 그 뒤통수를 확 후리갈겼을거다.
.......... 이 놈들 모습, 어째 어디서 보지 않았던가요. 그 중세에서 수도원.......
생긴 모습 그대로 카에루와 함께 리네를 찾으러 갔던 그 수도원의 몬스터와 똑같군요. 마루는 얼른 가자며 앞장섭니다.
그쯤 가짜 증인으로 국왕을 압박해가기 시작하는 대신. 이 망할 대신이 일을 치루기 전에 서둘러야 합니다.
겨우 찾은 무지개색 조개. 기뻐하는 마루를 지나쳐 조개를 살피던 마왕은 무슨 쪽지를 발견하였다고 하네요.
마왕 : 태울까?
그러지마세요;; 그걸 왜 태워요;;
그 쪽지는 중세시대의 리네왕비가 마루에게 보내는 편지였습니다.
마치 마루가 아버지와 싸운 사실을 미리 알았던 것처럼 리네 왕비가 써준 편지를 보고 마루는 엄청 감동합니다.
그리고 마왕이 말하죠.
마왕 : 감동할 때가 아니라고 보는데?
크로노 일행이 무지개색 조개를 찾아서 다시 재판소로 가려할 때, 이미 재판장은 판결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미 늦었나.......
그 때 못생긴 대신이 그려져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를 깨부수며 등장하는 마루.
당황해하는 대신에게 당당히 조개의 조각을 보여주며 이제 그만하라고 외칩니다.
궁지에 몰린 대신. 하지만 오히려 각오해야 할 것은 크로노일행이라며 중얼거리는데
아...... 설마.......
아...... 설마 이 볍신이 아직도 살아있었냐?!
정확하게 말하자면 조금 전 뱀들이 말했던대로 중세에서 크로노 일행이 물리친 놈의 후손이겠죠.
.........
용량부족!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너무 어중간하게 끊어졌엉 ㅠㅠㅠ 용량 좀 더 올리고 시펑 ㅠㅠㅠ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