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보면서 냉동인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질문 드려요.
몇년 전에도 이 영화가 갑자기 생각나 검색으로 찾아봤다가 포기했었는데
몇년후에 예능보다가 갑자기 찾아보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네요 ㅠㅜ
1. 시기
아주 어렸을때 봤을때여서 2000년 이후로는 넘어가지는 않을 겁니다
TV로 주말정도때 학교 마치고 와서 본 기억이라서, 개봉은 더 이전에 했을 겁니다.
2. 내용 (단편적이지만 강렬하게 남은 것만 질문 드릴게요)
남자가 우연히 미래에 사고인지 아닌지로 냉동에서 깨어났는데
일어나서 거리를 가보니 완전 쌩뚱맞은 풍경이라서 주변에 '지금이 몇년도냐?'도 묻고 거리를 쏘다니다가
딸인지? 아는 꼬맹이었는지? 우연히 만나는데 그 성인인된 여자는 믿지 않고 어째저째 같이 사는데
남자 주인공이 무슨 목적으로 미래에 오게 됐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ㅠㅜ
데몰리션맨처럼 전쟁이나 원수를 갚으러 온 것 같지는 않았는데요;;
남자 주인공이 갈색 가죽자켓에 청바지를 입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머리도 약간 길고??
주제가 액션쪽은 아니고 로맨스쪽이었던 것 같은데요
단편적인 기억만 남은 이유가 분명 자신이 과거에서 봤던 어린 여자가 미래에 오니 다 큰 성인이 되었다는 것에 대한 그 오묘한 감정을
제가 집에 있는 TV로 몰입해서 봤기 때문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 어렸을때 주말 TV시리즈도 많이 했기 때문에 꼭 영화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외화 시리즈 일 수도 있어요 ㅠㅜ
★ 냉동인간 관련이 아닐수도 있는데, 타임슬립류의 영화일 수도 있어요. 중요한건 미래로 넘어왔다는 것 !
저와 비슷한 기억을 공유하신 분들은 답변 꼭 해주셨으면 합니다
국내 포털이랑 구글링해도 해당 영화를 못 찾겠습니다
어릴때 기억이라 가물가물하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