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배제’ 요구 받아들이자 일제히 극찬하는 조중동, 대체자 없는 더민주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로 재직하던 이 의원은 지난 2004년 10월 18일 독일 베를린에서 현지 특파원, 동행기자들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조선, 동아일보는 역사에 반역하지 말라” 등 거침없는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 그는 특히 “전두환·노태우는 용납할 수 있어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역사 반역죄는 용납 못한다.”고도 했다.
정청래 이후, 이해찬도 ‘목 날려라’ 주문하다
최근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는 자신들과 인터뷰를 일절 사절하고 있는 정청래 의원을 더민주가 컷오프하자, 이해찬 의원 등의 컷오프까지 주장한 바 있다. 특히 <동아일보>는 지난 11일 사설 <김종인 개혁, 이해찬 빼놓고 ‘친노 패권’ 청산 어림없다>에서 이 의원의 실명을 정면으로 거론하며 공천 배제를 적극 주문했다.
그 뒤, 더민주는 이해찬 의원을 지난 14일 전격 컷오프했다. 이에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문화일보> 등은 전격 이같은 컷오프를 극찬했다.
<동아일보> 15일자 사설, <친노좌장 이해찬 잘라낸 더민주 공천이 與보다 낫다>
<조선일보> 15일자 사설, <더민주 일부 물갈이가 '운동권黨 종언'으로 이어지려면>
<중앙일보> 15일자 사설, <더민주 이해찬 공천탈락, 여당은 반면교사 삼길>
<문화일보> 14일자 사설, <親盧 좌장 이해찬 공천 탈락, 야권 改革으로 이어져야>
한편 더민주 측은 컷오프한 이해찬, 정청래(서울 마포을), 전병헌(서울 동작갑), 이미경(서울 은평갑), 오영식(서울 강북갑) 등의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대표 체제가 작전과 인물 확보 없이 무작정 쳐내기에 집착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17일자 <한국일보>에 따르면, 더민주는 메이저리그에서 124승을 거둔 박찬호 씨(충남 공주 출신)에게 세종시를 포함해 충청 지역에 출마를 할 수 있겠느냐는 제안을 했으나, 박 씨가 이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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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씨!!
박찬호한테 세종시 출마하라고 그지랄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안이 없긴 없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구선수한테 그러면 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