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시게 눈팅만 하던 오유인이고
종편과 개누리에서 말하는 진성친노~~ 이시대 참 친노인 입니다.~~~
젊은 시절 노사모로도 활동 했었구요~~~ 워낙에 집안이 대대로 야당 강성 집안이라서 ......
그냥 누가 좋네 나쁘네 보다 ~~인사도 할겸~~~ 사소한 경험의 글 한번 쓰고 갑니다.~~~~
제가 어린시절 아버지께서 전국서련연합회라는 회사에 계셨는데 이 회사가 그당시만 해도 전국 서점, 책방에 책을 배포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론 대한민국의 모든책이 아버지 회사를 다거쳐야만 일반서점이나 책방에 배포 되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워낙에 바쁘셔서 본인도 직접 차로 실어다 나르고 배포를 하셨는데
그당시는 자동차가 워낙 귀할때여서 자동차가 신기하기도 하고 차타는걸 너무 좋아해서
아버지 졸라서 책 배포하실때 주말에 가끔 자동차를 얻어타며 신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던중 어느날은 서울대쪽을 가게 되었는데 그당시 이해찬의원께서 거기서 작게 서점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때만 해도 차~~~암~~ 젊으셨고~~ 눈빛이 굉장히 날카로우셨는데 .... 실제로는 인상이 차가워 보일뿐이지 굉장히 유머러스 하시고
마음도 따뜻한 분입니다.~~
아버지랑 그곳에 가면 아버지를 계속해서 조금만 더있다 가라고~~~형님 더있다가세요~~ 하며....애교를??? 부리던
이해찬의원이 생각나네요~~가면 맛있는것도 많이 주시고..했는데...~~^^;
아버지께서 뇌경색으로 쓰러지시고 나서 치매로 진행중이신데... 그래도 요즘 티비에 이해찬의원이 나오면 동생 동생 그러시는데...
거참 ... 이상하게 눈물이 자꾸.....나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해찬의원을 인상때문에 그런지 너무 차갑고, 무서운 사람이라고 오해를 하시는데 ....너무 안따깝네요~~~
요즘은 더민주 경선때문에 잠도 거의 못자고~ 자영업을 하는데 일손도 잡히지 않고.... 너무 답답합니다.
야당이 선거에 이길려면 바람이 불어야 하는데
중간에 뭔가 벽으로 턱 턱 막혀버리는 느낌이 들어서.... 원치않게 화병까지 든거 같습니다.
제발 뭔가 작은 바람이라도 불어서 ~~ 남은 30여일간의 선거기간동안 태풍으로 변해야 할텐데요....
아래 동영상 같이 새천년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때~~ 노무현후보가 작은 바람을 태풍으로 만든것 처럼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