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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면 서른 아놔 슈..foot
여친이 없음으로 음슴체
전 맨정신에 또라이짓하는게 너무좋음.
덕분인지 모르겠으나 주변에 친구 후배들은 많은데
허구헌날 듣는말이 철들어라 또라이야..ㅠ근데 그 말들으면 겉으론 '꺼져'이러고 속으론 웃음 헤
에피소드 1
학교에서 친구랑 친구여친(연상임)이 손잡고 편의점가는데 옆에 슬 다가가서
친구 손 잡고 같이 걸음. 친구 놀람.
친구 : 머 하노 미칬나 ㅋㅋㅋㅋㅋ
나 : 왜 이 손은 놀고있자나
근데 난 그 친구여친 잘 모름 ㅎㅎ
그날 이후로 친구여친이 친구보고 나랑 놀지말라고했다함ㅠ
에피소드 2
난 혼자서 노래 개사해서 운전할때 부르는거 좋아함
근데 한번 필 꽂혀버리면 그 부분만 계속 처부름 ㅠ
작년에 다듀의 링마벨이 갑자기 다시 심장을 바운스하게만듬
그러다가 가사 중 '유 내가 필요할땐 내가 힘이될께' 이거인가 하튼 이부분에서 갑자기 머리속에 벼락이 꽂힘
내가 개사한건
'윤회사상이 필요할땐 내가 중이 될께'
사실 아무한테도 못들려줬음. 왜냐면 내가 생각해도 재미없고 유치하니까. 근데 혼자서 차타고 어디갈때 부르면
개큰소리로 부르면서 한 5번연속 그 부분만 부르고 혼자 처웃음 ㅠㅠ
요즘 꽂힌건 얼마전 '오 미키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요 미키 헤이 미키' 라는 신나는 치어리더(?) 방방거릴때
배경으로 나오는 노래인거 같은데 갑자기 또 머리에 벼락꽂힘.ㅠ
'오 믹키유천따라 사생팬이 따라가네 오 믹키 오 믹키'
내가 생각해도 개 안웃김 ㅠ근데 차에서 한 5번 반복 흥얼거리면 또 혼자 처웃게됨 ㅠㅠ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 3
이건 친한친구랑 식당갈때면 거의 하는거라 이제 익숙한 애들이 태반
계단있는 식당 지하든 지상이든, 근데 지하가 좋음 ^^
밥다먹고 계단으로 올라갈때 내가 뒤에서 올라감
친구가 한다리를 윗계단에 올리면 엉덩이에 골이 생김
거기를 손날로 쑥 흝으면서 외침
'비씨카드!'
친구가 놀라서(맨날 알면서도 놀램ㅋㅋ)뒤돌아보고
'아 먼데 미칬나' 이러면
손바닥 피면서
'싸인해주세요 고객님'
친구는 개쌍욕하면서 싸인해주긴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놈은
'어 너무 많이 나왔는데요?'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많은데 후배발표 봐주러ㅠ
요약 :
1. 또라이짓 너무 좋아함
2. 지금도 진행중
3. 더 진화하고싶음
4. 나이먹어가는게 걸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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