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쯤에 일년정도 탄 자이언트에스케이프2를 잃어버렸었어요..
10층이라 안심하고 잠금을 안해놔서 그냥 훔쳐갔었나바요   제가멍청햇엇져ㅜㅜ

찾으려고 동네돌아다니고 엘리베이터 씨씨티비도 확인햇는데 역시 계단으로 갔는지 안나오더라구여
그래서 포기하고있었는데
오늘!!!!
밭에서 일하고 집에오는데 집앞에 제것처럼보이는 자전거랑 어떤 고딩삘나는 애가 뙇 !!!!
서있는거에요 

제가 자전거 바퀴랑 핸들쪽이랑 여기저기 바꿔서 딱보면 알수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좀소심해서 물어볼까 내꺼아니면어쩌지 이러다가 용기내서 물어봣는데
친구꺼라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친구한테 전화하라헸죠

친구가받아서 절바꿔줫는데 그애도 또 자기꺼가아니라는거에요ㅡㅡ
뭐 친척형이 한달전에 군대갔는데 받은거래여
그래서 제가 부품바꾼자전거랑 너무똑같다고 자전거 고유번호있는데 경찰서 가서 확인할거냐고
지금말하면 용서해쥰다햇어요 .. 아놔 이럼안대는데 자전거찾앗다는 기쁨에 정신도없고 흥분하니까 말도잘안나오더라구요..

그제서야 맞다고하더라구요 
아놔 그러고보니까 사과도안받앗네
계속 물어보니까 졸린말투로 네 이러더라구여
여기저기 뭐 짐받이랑 사절잠금장치랑 이런거 다없어졌거든요 
아 정신없어서 인정하니까 그냥 알앗다고 담부터이러지말라하고 자전거 가지고왓네요..

아 내가생각해도 내가병신같네
사과라도 재대로 받앗어야했는데
자전거찾아서 좋기도한대.. 짜증나네요갑자기ㅠㅜㅋㅋㅋ

글도잘못쓰는데 흥분해서 더못쓴 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