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좀 읽기 귀찮으신 분들 위해서 미리 쓸께요
내용 대충 읽다가 귀찮으시면 맨 밑으로 스크롤 내려주세요
글의 내용 압축 해 놓겠습니다.
우선 저는 용산에서 조립데스크탑과
노트북,넷북을 같이 판매 하고 있는(오프라인에서, 온라인은 하지 않습니다) 남자사람입니다
데스크탑 및 노트북,넷북을 사러 오시는분들이 가장 많은 질문을 하시는것과
제 개인적인 먹고 살자 하는 부분에 대한것과 그리고 다나와 및 현재 용산의 진실을 쓰고자 합니다
오유 시작한지는 한달정도?
주로 서식하는곳은 고민게시판과 유머자료게시판 그리고 베오베 정도 였습니다
컴터 게시판은 2일전에 처음 들어와봤구요
물론 제가 하는 일이 컴터라 관심 가지게되는 곳, 그리고 스압이라면 스압이랄까 긴글들을
읽게되는곳이 컴터 게시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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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번째로 저한테 지나가면서 혹은 지인분들로부터 제일 많은 질문을 받는것이 넷북입니다
Q : 나 넷북 하나 살라는데 좋은거좀 추천해줘봐
A : 넷북 좋죠 근데 휴대성과 가격 빼고는 속도면에서는 기대하면 안되요~_~
말그대로입니다. 넷북 휴대하기 좋고 가격싸고.
써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싸고 가볍다 빼고는 좋은거 하나도 없습니다(물론 비싼넷북도 있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말이 넷북에 딱 맞는거죠
현재 집에 데스크탑 하나 없는 사람 없을껍니다. (물론 없는사람 없을 수 도 있는거죠;;)
그 데스크탑의 인터넷 다운/업로드 속도와
창 열리는속도에(물론 오래된 컴터는제외합니다, 약4-5년이상) 적응 되신분들 이라면
넷북의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와 익스플로러 창이 열리는 속도를 경험 해 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일겁니다
익스플로러 창 하나 여는데 3-5초 걸립니다
"아, 이거 정말 못써먹을거구나 돈버렸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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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데스크탑대신으로 쓸 노트북을 찾습니다.
Q : 야 집에 컴터(데스크탑) 고장나서 그런데 이번에 노트북 사볼라고 컴터 대신 쓸만한거
추천좀 해조바, 아 형 게임한다 테라나 아이온
A : 아 그런거 있죠 한 200만원 초반이나 300만원 초반까지 생각 하세요 그럼 되요
Q : 너무 비싸잖아 나한테 지금 마진 볼라 그러냐?
A : 알아서 사든가 당신한테 팔 생각 없다. 대신 아무거나 사고 나중에 겜 안되네 어쩌네 하지마라
부탁입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 비교 하지 말아주세요
같은 i5 i7 이라고 해도 데스크탑용 제품과 노트북 제품이 같을거다
(실질적으로 데스크탑용i5와 노트북용i7을 비교하면 데스크탑용i5가 더 빠릅니다)
라는 생각 좀 버려주세요
게다가 게임용으로 쓸 노트북이라면 17인치 이상으로 들어갈테고 무게도 3kg이상입니다
그래픽카드도 정말 미친듯이 좋은게 들어가야겠죠
그 열은 어떻게 감당 하실건데요=_=
게임하는사람들 못해도 하루에 두세시간 붙잡는건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고
쉬는날 하루종일 게임하는사람들 허다합니다
성능도 그렇지만 그래픽카드에서 발생하는 열이 미칠듯한데 노트북에 쿨러 미친듯이달아놔 봤자
의미없습니다.
2-3년 쓰면 정말 미친듯이 잘썼다 라는 생각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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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조립컴퓨터 3-40만원이면 좋은거 산다.
Q : 야 조립으로 삼사십만원이면 좋은거 산다메
A : 영어하네
물론 저 가격대에 좋은거 살 수 있습니다.
인터넷만 하시고 x망 고스돕, x마블 캐치마인드 뭐 이런거 하시는분들이라면 말입니다
조립 인식 안좋죠 그 이유가 뭔지 아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말그대로 싼부품을 써서 그렇죠
성능이라면 말그대로 완제품에 얼마든지 맞출 수 있습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오히려 그 이상의 성능과 내구성 안정성 가능하구요
하지만 조립이라는 이유 하나로 싼걸 원하고 그것에 맞추다보면
당연히 컴퓨터 금세 터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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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조립컴퓨터의 메인보드와 파워
Q : 야 성능 좋게 맞추고 가격좀 좀만 더 떨어뜨려봐
A : 안팔어 이 미친놈아
Q : 씨피유랑 그래픽카드 좋은거 쓰고 나머지는 싼거 쓰면되잖아
A : 나중에 보드랑 파워 때문에 고생좀 해봐야 "아 성능이 다가 아니구나" 느끼지
꺼져 인터넷으로 니가 사고싶은거 알아서 사
이 세번째 부분은 정말 개인적인 부분일 수 도 있습니다.
메인보드,파워 싼거 쓰면 문제가 뭔지 정확하게 구입 후 1년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관리 잘 하시는분이나 컴퓨터에 대한 지식을 기본적인것이라도 아시는분에게는
얘기가 달라 질 수 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컴퓨터 라는것을 구입 하고 사용 할 줄만알지 그 외에 관리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합니다
AS오는사람들중에 90%만 봐도 청소따위? 컴터본체 뚜껑도 안열어보는사람들 이구요
게다가 컴터 사용시간이 하루에 4-5시간 이상이고 게임을 하시는분들 이라면
메인보드 절대 무시해선 안됩니다
'중산남'님의 파워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에 대해선 100% 공감 합니다
하지만 견적 뽑아주신것에 대한건 컴터 팔고 AS하는 사람으로써 의문점이 있는것이
메인보는 왜 싼걸 쓰는가 입니다
ECS 개인적으로 가격 저렴하고 어차피 같은 칩셋 쓰는거 좋습니다만..
문제는 AS죠 ECS엘리트그룹 AS를 한번이라도 갔다오신분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없는곳이 ECS입니다.
메인보드 특성타는 제품들 많죠
그런데 꼭 가격이 싸다는 이유와 같은 칩셋이라는 이유로 많은 추천을 받습니다.
이건 긴 말 안하겠습니다
정말 궁금하시면 써보세요. 그리고 AS받으러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더 말 하지 않는 이유는 같은 제품 쓰시면서 문제 없이 쓰시는분들도 있고
특정 회사를 비판하기 시작하면 귀찮으니까 입니다)
지금 쓴 세번째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하자면
스티븐호킹스 박사를 예를 드는거죠
'장애' 라는 부분을 말하고 싶은것이 아니라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그 두뇌가 생각하는 부분을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몸체가 없다면
말그대로 생각은 빠르지만 행동의 제약이 크다는 부분을 말하고 싶은겁니다.
IQ는 250 이지만 몸은 부실해서 움직 일 수 없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비유'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면서도 이 부분은 적절하게 표현 할 부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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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여기부터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컴퓨터를 구입하고, 사용하시고 AS를 받는 문제 (현재 용산의 문제입니다)
조립을 하기위해서 견적을 뽑으시는분들, 그리고 그 견적을 비교하고 조언 해 주시는분들께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 용산의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용산은 세곳으로 나눠져 있죠
선인,나진 // 터미널상가 // 아이파크
네, 쉽게 이 세곳 외에 조립컴퓨터를 취급하는곳은
원효상가,전자랜드 두곳이 더 있습니다.
원효상가와 전자랜드 두군데,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원효상가는 AS센터가 집중되어있는곳이고
주변기기 총판들이 모여있는곳입니다
전자랜드는 용산 초창기엔 흥했지만 지금은 대부분이 가전제품을 판매하는곳이고 창고 및 온라인PC
판매샾(조립만하는 창고) 외에는 조립컴퓨터를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곳이 없습니다.
현재 다나와 사이트를 보시면 대부분의 가격이 싼곳은 선인상가와 나진상가입니다.
그리고 다나와 견적을 올려서 업자가 입찰하는곳이 선인,나진 상가에서 하구요
하지만 '가격이 싸다'라는 것 빼고 AS에 대한 부분은 포기 하셔야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내가 용산에서 컴퓨터를 사고 주변 지인에게 컴퓨터를 소개 해줬을때
그에 1년 전후라면 장담하건데 그샵 100% 없습니다.
구입한지 한달이내에서 문닫는곳 허다합니다
가격싼걸 까는게 아니라
현재 상황이 그렇습니다
선인 나진상가 미수금 천만원 이상씩 떼먹고 날르는 매장 하루에 한두군데 , 많게는 네다섯군데됩니다
과연 다나와에 견적 올려서 그런 매장에서 싸게 샀다고 잘 산걸까요?
장사하시는분들 아시겠지만
인터넷에 가격뜬거 최저가 받아 올 수 있지만 (계산서 없이 현금으로 사온다면)
업자끼리 거래 할때 거기에 붙어서 오는부분 부가세10% 업자들에겐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컴터부품 싸다고 무조건 좋아하지마세요
"100%입니다. AS 한번 받은 제품이고 리퍼제품이 아닐 수 없는거.."
뭐 1,2,3,4번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립컴퓨터를 주로하고 있는
'흔한 반도의 용팔이'입니다
물론 입만 살았고 '나만 아니면돼' 주의자 맞습니다. 그리고 자기합리화 좋아하는놈이구요.
용산에 몸담고 일한지 3년차인 용팔이 입니다.. 그냥 그런놈이라구요
컴터 모르는사람들 오면 미친듯이 고맙습니다
100만원짜리 컴터 팔아도 컴터 모르는사람이면 30~50만원 남겨먹으니까요
그래도 양심적으로 '리퍼부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중고부품'은 당연히 지금 나오는거에 맞는것도 없으니까 쓸 수 도 없구요
맞는게 있다해도 중고는 중고라고 말하고 파는 습성 갖고 있는놈입니다.
뭐 이 글 다 읽으시는분들 몇분 계실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먹구 살기 힘들다는 배설글입니다
자, 여기부터 압축할께요
1. 넷북은 보통30만원짜리 애물단지(오래된 데스크탑을 쓰시던분들 제외)
2. 노트북은 절대로 데스크탑의 대용품이 될 수 없다 (게임하시는분들)
3. 데스크탑을 고장없이 쓰고싶다면 메인보드와 파워에 투자를 아끼지마라 (성능만 생각하시는분들)
4. 무조건 싸다고 좋아하지마세요 직접 AS센터 직접 가게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싸게파는 이유는 현금돌려막기하려고 입니다. 매장이 힘들다는 말이죠(*리퍼제품도 조심하세요)
제가 쓰는글 그냥 징징 거리는 글로 봐주시고 이쁘게는 못봐주실분들 계시겠지만
뭐 리플로 욕하셔도 좋습니다
어차피 먹고 살려고 용팔이하는거구요
그냥 현재 시점에서 용산과 다나와 그리고 견적문의 하시는분들이
꼭 한번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라는 심정으로 쓴 글입니다
좋은 컴퓨터 구매 하시구요
이왕이면 오프라인 매장도 좀 이용해주세요 ㅠㅠ 요즘 하루에 한대 팔기 힘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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