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부정 의혹 휩싸인 최유진 후보 '사퇴' 밝혀... ...
"실력자 백 없으면 면접도 못봐"
이같은 혼란은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갑작스런 청년비례대표 제도 변경이 핵심 원인이란 분석이다.
곳곳에서 터지는 의혹들
여기에 비상대책위원인 박영선 의원이 주도하는 경제콘서트에 최 후보가 출연하는 등 박 의원의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간은 '빨리', 권한은 '지도부'에게... 졸속 심사 논란
비대위가 청년비례대표 선출 방법을 변경한 것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비대위는 당규를 개정하며 투표 반영 비율도 청년대의원 30%, 청년권리당원 70%로 바꿨다. 개정 전에는 청년대의원 현장투표 20%, 청년권리당원 ARS투표 30%, 청년일반당원 ARS 또는 온라인투표 50%였다. 개정 후 청년일반당원은 아예 투표권이 없어진 것이다. 새로 영입한 인사인 김빈 후보를 비롯해 신인들에게 불리한 개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광진 "사진 한 장 안 보여주고 투표하라?"
이어 "실력자 누군가의 백이 없으면 면접조차 볼 수 없는 청년비례 선출과정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금수저, 흙수저를 논하는 경제콘서트를 할 수 있나"라며 "새로운 더민주로 탄생했는데 80년대보다 못한 구태하고 흉측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