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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개엄마되는 제 친구랑 저랑 뒹굴뒹굴하고 있었어요.
근데 방쪽에서
쿵. 석석석석 쿵. 석석석석
하는 소리가 ?!
이상하게 생각한 저와 개엄마는 방으로 갔더니..
갔더니....
ㅋㅋ
이젠 많이 커서 침대 밑에 들어가 지지도 않는게...
앞발로 기어 들어갈때마다 머리가 부딪혀서 쿵!
앞뒷발로 바닥을 기며 석석석석!!
석석석석
석석석
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동영상 찍는다고 안말리고 뒀더니 저만큼이나 들어갔어요.
쿵 거릴때마다 침대가 들썩이던게 함정!
이렇게 쭉 빼주고 평화를 되찾았습니다.
다시 거실에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점점 다가옵니다.
뭐해? 나 놀아주잖고??
놀아줘 놀아줘 놀아줘
좋아. 내가 거기로 갈게!
내 손: 견공..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오.....
성화에 못이겨 마루바닥으로 내려갔더니, 이녀석..
이렇게 좋아하네요.
저 인절미 같은 자태.
털고물이 여간 빠지는게 아니에요 요새..
웃다 말은 사진으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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