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때는 바야흐로 방학 하기 직전 거의 아이들이 반.-_-?

아니 그냥 미쳐있는 시기다. 

날씨는 찌는 듯하게 덥고. 

그놈의 급식소 밥은 왜이리도 적던지.-_-; 시펠 식도에서 다 녹아버려서 위까지 가지도 않겠더라..-_-;;

여하튼.

때는 5교시 쉬는 시간.-_-;;

졸려 죽겠던 차 몇몇 잠에서 깬 아이들이 칠판에다가 낙서를 하기 시작했다

낙서의 내용은.-_- 평범 했다

한녀석의 씨펠놈의 xxx

라던가.

여타 다른.-_-;;;

19금 틱한 낙서..-_-;; 

뭐. 때론 미술의 재능에 있는 녀석이 여성의.-_-; 삐리리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기도 하지만

이번 사건의 발단은

-_-;

단순한 내용이다

전지현 내애인~ LOVE XXX

-_- XXX 는 우리반 어떤놈 이름이다

뭐.. 꿈이라면 꿀수도 있으니 내버려 두자.-_-;;

문제는 거기서 담탱이가 들어옴으로써 발생한다

평소 착실한 기독교 신자에다가 고지식하기로 유명한 우리 담탱. 뭐. 여성의 나체 그린새끼들은 그자리에서 곡괭이 찜질을 당하고.-_-;

XXX 내 친구녀석.-_- 부르더라. 
상담을 하자고 한다.-_-;

복도로 끌려나간다. 녀석 죽었다 라고 생각도 햇지만

전지현 내애인 이라는 낙서가 뭐가 그리 큰.-_- 잘못이라고 복도까지 끌고 나가는 것일까 했지만

-_- 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1시간 후 6교시를 떙깐 그녀석

미친듯이 웃으면서 돌아온다.-_-

단 한마디를 남기고 우리 교실 미쳐버렸다

-_-
















담탱이가

전지현하고 헤어지래.-_-;; 학업에 지장된다고


-_-;;;;

할말 없다

웃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