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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91746
    작성자 : 그날오후
    추천 : 92
    조회수 : 9241
    IP : 121.172.***.57
    댓글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08 01:43:50
    원글작성시간 : 2013/06/07 21:23:55
    http://todayhumor.com/?humorbest_691746 모바일
    어느 대학생의 다이어리.



    군대시절부터 글 쓰기를 좋아했던 어느 대학생의 다이어리입니다.




    모든 다이어리의 시작은 캘린더, 그리고 왼쪽엔 지갑에서 선택받지 못한 비운의 카드들과 가끔 노트패드에 휘날리던 글들이 있네요.



    꿈 LIST네요! 하고 싶은일, 가고 싶은 곳,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모습, 나누어 주고 싶은것. 


    구체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미 완료한 일들은 X라고 써있네요.


    아직 달성하지 못한 꿈들도 언젠간 이루어지겠죠?





    바로 이어서 2013, Make Your Rule. 


    현대카드의 문구를 따와서 만든 올해 꿈리스트라고 해야할까요?


    1년 계획이다보니 이루어진 것도 많고 취소 된 것도 있네요.


    중요한 건,  종이에 쓴 이상  '실행'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학교 2학년까지 교지편집위원회, 언론사에서 활동했던 이 대학생은 사진에도 취미가 있나보네요.


    속초 바다에서 찍은 파도 사진과 김연수 작가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소설이 떠올릴 법한 글의 조합이 좋은데요!



    이것은!!!


    언제던가요.


    고게에서 베오베로 넘어갔던 숨은 시인들의 글들이 고스란히 다이어리로 옮겨졌네요.


    숨은 시인들의 작품 보기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7023



    2013년 연초에 작성했던 거 같네요.


    2012년을 뒤돌아보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적혀있어요.


    참 이것 저것 많이도 했죠!




    역시 김연수 작가의 작품에서 따온 독서노트네요! 


    아마 감명 깊었던 구절들을 적어놓았나봐요.  책은 청춘의 문장들.



    이것은 아마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가끔씩 올렸던 글들을 편집해서 프린트 한 거 같네요!


    처음으로 모르는 분에게 감명깊었다고 받은 글이기도 하구요



    명언도 빠질 수 없죠!



    다이어리의 핵심은 스케줄이죠. 월간이에요. 


    4월은 시험기간이라 널널한데 비해 5월은 꽉꽉 차있죠. 아마 바빴나봐요. 



    마지막으로 주간 스케줄.  왼쪽에 일주일동안 해야할거나 챙겨야 할거를 짤막하게 적어놓고 하루 일과를 상세하게 적었어요.






    여기까지.


    24살 대학생의 다이어리, 제 다이어리랍니다. ( 참고로 남자....ㅋㅋㅋㅋ)


    같은 과 여자애들도 제 다이어리 보면 놀라요... 무슨 여자들보다 이렇게 섬세하게 쓰냐고..(남자는 굳이 말 안할게요.)


    원래는 저도 1년에 작심삼개월이면 많이 썼었는데 작년에 우연히 들었던 과목(셀프 리더십) 덕분에 이렇게 오랫동안 써갈 수 있었습니다.



    문구점에서도 사보고, 프랭클린 플래너도 사보고 이것저것 참 많이 써봤는데 지금 쓰는게 참 괜찮더라구요~

    (어떤 것인지 밝히면 홍보하는 거 같아 따로 쓰진 않을게요)


    문득 길을 가다가 독서노트를 쓰고싶다. 책속 명언 한 줄 한줄 정리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면 바로 노트북을 키고


    양식 만들기에 돌입한답니다. 그리고 색깔 입히고, 이리저리 꾸며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출력해서 쓰니까 좋더라구요.



    책게에 맞는 내용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다이어리 덕분에 책과도 참 긴밀해졌어요.


    그 전까지는 감명깊은 부분에 형광펜으로 칠하거나 포스트잇 붙이기만 했는데 이제 다이어리 한 켠을 차지하고 있으니깐요.



    가끔은 다이어리 쓰느라 원래 해야하는 일을 못할때도 있지만 


    자기 전에 한번씩, 크게는 내 삶 전체. 작게는 오늘 하루를 적어가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지라는 생각이 들때 참 많은 도움이 되요.


    주간스케줄 같은 경우도 그저 하루를 놀다보면 내게만 보여지는 다이어리 속에서 나를 속이고 무언가 했다고 적어놔야 할지


    있는 그대로 놀았다고 해야할지 고민을 하다보면 가끔은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처음에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화려하게 꾸미고 이것저것 붙이고 그랬는데 그렇게 하다보면 남들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내 자신도 관심을 갖지 않은 다이어리에 불과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는 남들보다 내 자신에게 솔직하고 당장 도움이 안될지라도 내 자신만의 역사를 기록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쓰고 있답니다.


    어때요, 멋지지 않나요!? 





    그날오후의 꼬릿말입니다
    요즘 들어서 자꾸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들이
    점점 더 소중해지는 까닭이 거기에 있었다.
    물론 우리는 언젠가 헤어질 것이다.
    영영.
    누군가 우리 곁을 떠나고 난 뒤에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기댈곳은
    오직 추억뿐이다.
    그때 그러고 보면 박경리 선생의 상가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 분의 어떤 일들을 
    추억하는 사람들이었다.
    혼자서 고독하게 뭔가를 해내는 일은 멋진 일이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은 결국 우리를 위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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