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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LG 유니폼을 벗고 재활을 매달려 온 박명환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구리시 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인창 고등학교 야구장에서 공개테스트를 치렀다. 이날 테스트 현장에는 삼성과 넥센을 제외한 8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모여 박명환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보통 구단이 관심 있는 선수를 불러 입단 테스트를 치르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이었지만 불특정 복수 구단을 상대로 선수가 먼저 나선 건 박명환이 처음이었다.
박명환은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60구의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0㎞를 찍었고, 슬라이더와 변화구도 130㎞ 대 중반에서 형성될 만큼 몸 상태를 거의 완벽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부상과 후유증에 시달렸던 LG 시절 말미와는 전혀 달라진 모습이었다. LG의 코치직 제의를 뿌리치고 방출을 자청한 만큼 순조로운 재활을 마친 컨디션과 강한 복귀 의지가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확인된 셈이다. 모처럼 긴장감 속에서 투구를 마친 박명환은 “도와주신 많은 분들 덕에 여기까지 왔다. 원하는 팀이 있다면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제2의 야구 인생을 펼쳐 보고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투구 후에도 통증 없는 몸 상태가 큰 희망이다.
박명환에 대한 각 구단의 관심은 기대 이상이었다. 모 구단 스카우트는 “검증된 선수기 때문에 몸 관리만 잘 하면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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