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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91404
    작성자 : 리플이나달자
    추천 : 100
    조회수 : 7921
    IP : 222.237.***.18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07 14:59:12
    원글작성시간 : 2013/06/07 12:02:15
    http://todayhumor.com/?humorbest_691404 모바일
    베오베에 미드 영드 이야기가 있길래 저는 한드 추천!!

    자타칭 드라마폐인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본인은

    미드와 영드 추천이 베오베에 가있는 것을 보고

    한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감출수없어 

    바쁜 시간을 쪼개고 싶지만 바쁜 시간이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선정 순서는 가나다 순으로 쓰려했으나 

    귀찮아서 그냥 무작위 이므로 

    순서에는 굳이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그리고 되도록이면 최근 드라마를 선정하려고 

    노력했으니 왜 허준이 없냐느니 

    네멋대로해라 무시하냐느니 

    모래시계도 모르고 존야의모래시계만 아냐고 

    머라머라 하지 말아줬으면함.


    또한 본인은 멜로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

    영화도 스릴러 액션 공포 반전 범죄 정치 밖에 안보는

    태생적으로 어두컴컴한 사람임을 밝힘.

    생긴것도 어두워

    젠장



    그럼 시작하겠음.






    1. 뿌리깊은나무



    대망의 뿌깊나. 뿌깊나 방영시절에는 일주일이

    월화뿌뿌금토일 이었음.

    진짜 내평생 드라마 하나 보려고 일주일을 기다린건 첨임.

    한석규느님의 세종대왕 연기와

    훈민정음 반포를 둘러싼 암투. 

    거기에 믿고보는 장혁의 액션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및 웅장한 OST까지 어우러져 

    한석규를 그 해 SBS연기대상을 받게 한 드라마.

    역사적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드라마라 그런지

    나오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ㅎㄷㄷ함.

    한석규.장혁.신세경.윤제문.조진웅.


    아, 뿌깊나를 본 다음

    공주의 남자를 보면 내용이 이어집니다. 

    내용이라기보다 역사적 배경이 ㅋㅋ





    2. 추노



    드라마 포스터 부터 간지가 좔좔좔좔좔

    장혁하면 추노. 추노하면 장혁.

    민폐연기의 시초가된 언년이를 연기한 이다해. 

    아랍왕자 오지호의 몸을 보고싶다면 꼭 보시길.

    뿌깊나만큼이나 웅장한 OST를 자랑하며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도한

    영화 300의 카메라 앵글 액션신도 볼거리.

    표절이니 머니 했는데 감독이 애초부터 300의 앵글을 써보고싶다고 말했음.

    준수아빠 이종혁의 깊은빡침 짤의 유래가 된 장면도 볼 수 있음.

    오지호.장혁.이다해.이종혁.김지석.





    3. 나인



    아 진짜 케이블 드라마 엄청 무시했었는데

    지난날의 나를 반성하고 또 반성하게 만든 작품임.

    진짜 현대 드라마계에 획을 그은 작품이라 할 수 있음.

    지긋지긋한 한국드라마의 사랑얘기를 별로 안좋아하는 본인조차

    빠져들게 만든 엄청난 스토리와 계속되는 반전.

    한 회 한 회 거듭될수록 멍때리게 만드는 장면의 연속.

    tvN이 아니라 공중파에서 했으면 훨~~~~씬더 회자 되었을 작품.

    이진욱.조윤희.전노민.





    4. 9회말2아웃



    야구얘기 아님. 

    머릿말에서도 말했듯이 본인은 멜로물을 좋아하지 않음.

    이 드라마가 있었는지조차도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을것임.

    9회말2아웃 방영시기의 본인과 드라마에서의 상황이

    꽤 비슷해서 엄청 감정이입하고 보느라 더 재밌었던 드라마.

    사랑과 우정사이.

    남자연하 여자연상커플.

    여자의 30대 심리. 등등을 잘 묘사하고 재밌게 그려낸 작품.

    소녀시대 윤아의 드라마 데뷔작이니 윤아를 보는 재미도 쏠쏠..

    그때부터 엄청 이뻤어... 

    이정진.수애.이태성.윤아♥






    5. 골든타임



    아 최인혁교수님 개멋있음

    얼굴은 아는데 이름을 몰랐던 이성민 이라는 배우가 확 뜨게 만든 드라마

    본인이 좋아하는 의학 드라마 인데다가 무려 멜로도 음슴

    닥치고 수술 닥치고 환자 닥치고 버럭버럭

    우리나라 응급의료계의 현실을 잘 반영해서

    더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이선균의 어리바리 연기도 볼만..

    이성민.이선균.황정음.송선미.






    6. 하얀거탑



    골든타임 브레인 봉달희 등등 의학 드라마는 많지만 

    사실 최고는 하얀거탑임.

    이건 뭐 최고임. 

    일본이 원작이긴 하지만 뭐 최고임.

    그냥 최고. 

    설명좀 하자면

    이 드라마에는 남자만 드글드글거림 

    남자의 야망과 암투만 드글드글 어떻게 보면 정치드라마.

    내가 젤 좋아하는 스타일.. 

    거기다가 연기는 또 왜이리들 잘하시는지.

    김명민.이선균.김창완.이정길.차인표.한상진.변희봉.

    아 김보경 송선미가 나왔었지..






    7. 추적자



    아 말이 필요없다 진짜

    정치얘기에 남자 드글드글거리고 연기쩔고

    어두컴컴하고 총쏘고 찌르고 

    이제 제스타일 아시겠음?

    이 드라마야 말로 정치와 사회비판의 모범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음

    뿌깊나 이후로 드라마 보려고 일주일을 버텼던 드라마는 추적자가 유일.

    박근형 김상중이 뿜어내는 카리스마와 손현주의 연기는 

    보는 내내 감탄하게 만듦.

    지금까지 나왔던 드라마들중에서 1화의 임팩트가 가장 강력크했던 드라마.

    추적자 보기 싫으신분들이라면 1화만이라도 봐주세요 1화진짜 대박.

    그 해 손현주를 연기대상 타게 만들었던 드라마.

    손현주.김상중.박근형.김성령.전노민.장신영.고준희♥


    추적자 박경수 작가의 차기작이 곧 나옴..

    황금의 제국. 고수 이요원 박근형 손현주 장신영..




    8. 샐러리맨 초한지



    너무 어두컴컴한 드라마만 드글드글거려서

    본인을 무슨 정신이상자변태로 오인하실까봐 

    정상적인 드라마도 본다는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고른 드라마.

    본인이 좋아하는 장영철 정경순 작가 부부의 작품임.

    보는 내내 빵빵터지는 장면이 가득한 최고의 코믹 드라마라고 자부함.

    온갖패러디가 난무하는 장면들이 빵빵터지게 만듦.

    이범수의 사투리 연기가 볼만함.

    장정작가 부부의 전작 자이언트를 보신 분이라면

    더 재밌을 드라마. 조필연 ㅋㅋㅋㅋ

    아 그러고보면 장정작가부부는 선호하는 배우들이 있는것같음..

    자이언트 샐러리맨초한지 돈의화신 으로 이어지는 작품 내내 

    한결같이 나오는 배우들이 있음. 

    암튼 맘편히 보며 웃을수 있는 드라마.

    이범수.정겨운.정려원.이덕화.홍수현♥


    아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차기작도 곧 나옴

    화투.. 라고 주연이 하지원.




    9. 선덕여왕



    제목은 선덕여왕인데 드라마 내내 미실 고현정밖에 안보인드라마.

    사람 애간장 태우게 끝나며 다음화를 꼭 보게 만드는 엔딩을 선보인

    최초의 드라마 라고 생각함. 

    진짜 완전 아 제발 여기서만 끝내지 마라 할때 딱 끝남.-_-

    미실 고현정의 연기와 애간장태우는 엔딩과

    김남길의 간지를 보고 싶다면 꼭 보시길.


    그리고 엄태웅의 드라마는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임..

    망한것도 있지만ㅋㅋ

    마왕 부활 적도의남자 선덕여왕 엄태웅 4종세트. 다 수작임.

    그러고보니 엄태웅도 곧 드라마 복귀함.

    칼과꽃. 시놉을 보니 왠지 공주의 남자 생각이 나지만 ~_~

    고현정.이요원.박예진.엄태웅.김남길.유승호.



    10. 기타



    개와 늑대의 시간.

    그들이 사는 세상을 비롯한 좋은 작품들이 많음.

    하지만 내가 안봤으므로 추천할수음슴.

    내가 본것만 추천함.


    끝맺음을 어떻게 할지 몰라서 

    그냥 끝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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