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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정윤선의 팟짱] 709.문안박 "낡은 진보청산이 386, 친노 나가라? http://cdnf.ohmynews.com/pcast/podjjang/pj_0709.mp3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15169&s_no=615169&kind=search&search_table_name=sisa&page=1&keyfield=subject&keyword=%EC%84%9C%EC%96%91%ED%98%B8 ★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장윤선의 팟짱이 10월 5일부터 새 단장을 하고 새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거기에 문/안/박 측근 세 명이 나와서 얘기를 하는데 안철수 측과 비주류들의 허황된 주장이 얼마나 우스운지 들어볼 가치가 있어 들으면서 직접 적어봤습니다. 개인적 느낌으로 이철희의 이쑤시개에 출연하던 안철수 전 비서실장 서양호는 막말에 천방지축이라 어이가 없고, 문대표 측 황희 전 대변인은 순발력이 없고, 박원순 측 권오중 전 정무부시장은 지적인 전략가네요. 2015.10.05. [장윤선의 팟짱] 676.[문/안/박] "야당 총선전략 합의 내일이면 늦으리" 황희 : 새정치민주연합 전 부대변인 서양호 : 김한길/안철수 전 보좌관, 현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권오중 : 서울시 전 정무수석 장윤선 : 오마이뉴스 기자, 장윤선의 팟짱 진행자 00:35:46 안철수 언어 서양호 : 안 대표가 문제제기를 했죠. 권오중 : 돌려 막기. 서양호 : 돌려 막기 인시라고 얘기했는데.. 저는 안 대표 본심이라기보다 안 대표 주위에 둘러싸여 있는 많은 의원들께서, 특히 비노 의원들이 안대표에게 한 마디 하셔야 된다고 막 요청하지 않았나.. 장윤선 : 주문한 결과다? 안철수의 뜻이 아니다? 서양호 : 아니요, 안철수 대표가 얘기했으니까 안철수 대표 뜻이겠지만.. 권오중 : 워딩을, 아니, 안 대표는 워딩을 쪼끔 정제를 하셔야 될 거 같은 게, 돌려 막기 이런 건 사실 적한테 쓰는 말인데.. 서양호 : 아, 네, 뭐, 오죽하면 그런 말을 쓰셨겠습니까. 안철수 대표가 재산도 천오백억 기부하고, 서울시장도 양보하고, 대선 후보도 양보했는데 말이야. 자꾸 이런 문제제기 하지 마시구요. 제가 보시기에 안대표가.. 권오중 : 박영선 의원도 양보했다고 하시던데.. 00:36:30 안철수와 비노가 조은 교수 반대하는 이유 서양호 : 안대표가 아무래도 빅 마우스고, 스피커가 크다 보니까 조은 위원장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분이 지난 번 2012년 공심위 위원이었고, 그 당시 지도부가 친노 인사다 보니까, 2012년 공천이 잘 됐다 그러면 또 별 말 안 하겠는데, 2012년 공천은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그 당시에 전략공천 20%는 지켰는데, 단수공천이라는 절묘한 방법으로 주류 측의 주요 수도권 인사들은 경선을 안 하고 피해가는 아주 기발한 수를 쓰지 않았습니까? 장윤선 : 그 피해자잖아. 서양호. 서양호 : 그러게 말이야. 그 따위로 해놓고 조은이 다시 오냐고. 이런 개인 감정이 아니라, 조은이라는 분을 쓰게 되면 문재인 대표 스탠스가 또다시 친노 알박기로 운신의 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그래서 격한 표현, 안철수 의원답지 않은 저잣거리 용어로 돌려 막기 인사다, 이렇게 빗댄 거지, 이게 무슨 안철수를 챙겨달라, 이런 건 아니고요. 문재인 대표의 운신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사람으로 하는 게 좋지 않겠냐. ▶ 당시 계파별 공천 싸움으로 난장판이었는데 이걸 전부 한명숙 대표 및 친노 탓으로 몰아감. 장윤선 : 그럼 누가 좋을 것 같으십니까? 누구? 서양호 : 저는 비노에서도 이부영, 김상근 카드를 꺼내놨죠. 그래서 조은, 김상근, 이부영은 이미 제외다. 그래서 당내 세력 구도와 무관하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대표가 빨리 최고위원들과, 그리고 최고위원 공식적 의결기구가 아닌 당내 여러 세력들의 의견을 모아서, 참고해서 그런 분을 세우는 게 오히려 문대표가 앞으로 하는 공천 문제에 대해서 신뢰감을 갖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어떻습니까, 문대표 측? 황희: 저는 그런데, 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문대표 쪽에서 얘기만 하면 무조건 친노, 예를 들어 지난 번 전대 때, 황주홍 도당의원장이 이윤석 의원하고 맞대결을 했었잖아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이윤석 의원님이 박지원 의원님하고 가깝다 보니까 그 지역에 요렇게 났어요. 헤드라인에 친노 황주홍 승리, 이렇게 났었어요. 무조건 황주홍 의원이 무조건 친노라는 거고, 경선룰 할 때도 여수의 김성곤 의원이 친노다. 장윤선 : 과하게 친노의 잣대로 보지 마라. 이런 얘기를 하시고 싶은 게.. 황희 : 뭔가 조금 정상적으로 하려고 하면 또 친노다, 불리하면 친노다, 혁신위도 친노다. 조은 교수가 또 어떤 사람입니까? 평가위원장은 평가 항목, 기준이 있잖아요. 지지도 조사하고 의정활동이랑 공약이행 평가, 다면평가, 선거기여도, 지역활동 이런 다섯 가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하는 건데, 가급적이면 정치도 알고. 그리고 조은 교수 이분이 아마 불평등에 관련된 오랜 전문가실 거예요. 그래서 오히려 친노, 비노, 비주류 측에서 불편하고 불평등하다 하면 이런 걸 가장 잘 보완해줄 사람. 불평등 전문가입니다. 실제 조은 교수 보면 여러 가지 사회에서 불평등에 대해서 다년 간.. 서양호 : 그래서 조은을 하겠다는 게 문대표의 본심? 황희 : 조은을 딱 찍은 건 아니죠. 여러 의원들이 추천을 했죠. 서양호 : 전해철, 박남춘, 이런 여러 친노 의원들이? ▶ 문대표의 친노 비선 측근 의혹 제기하는 서양호. 안철수의 비선 실세 박경철이나 관리하길 바람. 황희 : 아니요, 절대 아닙니다. 문재인 대표는 누구나 해도 좋다. 다만 취지에 맞게 해야지. 가령 이부영 의원님. 다 좋으신 분인데 이 분은 한 달 전에 탈당했잖아요. 기본적으로 이원들에게 친소관계가 있는 거고. 탈당했다고 지금 당적이 없다고 당외 인사다, 외부 인사다 이러기에는 곤란하잖아요. 그게 아니면 누가 해도 좋다는 게 문재인 대표 입장이죠. 권오중 : 제가 예전에 자치구 감사관을 해봤는데, 서로 자기 감사를 하기 어렵잖아요. 자기 구에, 온정주의가 있고. 교차감사관을 권하는 경우가 있어요. 서로 감사관이 딴 데를 가서 감사하고.. 그렇듯이 그냥 정의당이나 천정배 의원을 시키면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을까요? 서양호 : 저러니까 박원순 시장이 안 되는 거죠. ▶ 거침 없는 박원순 까기 권오중 : 누가 해도 복심 아니냐 하는 소리가 나오니까. 사실 비주류 입장에서는 그런 양반이 오는 게 자기들한테 더 유리할 수 있어요. 왜냐면 함부로 못할 거기 때문에. 자기 처신에 무게감이 있어서. 그런데도 반대하는 걸 보면 약간 전술적으로는 좀.. 서양호 : 그런데 정의당 이런 거는 말고, 대신에 자신이 주류니까 비주류에게 맡겼으면.. 비주류가 먼저 김상근 해달라, 우리랑 친한 이부영 의장 해달라 얘기 나오기 전에 문대표 측에서 먼저 어떠냐 했으면.. 장윤선 : 평가위원장을 비주류 측에 누가 한 번 좋은지 물어보고 그분들이 원하는 분을 원하는 분을 하겠다. 권오중 : 그런 소통을 하기는 해요? 황희 : 문재인 대표가 머리속에서 딱 이 분으로 '아, 이 사람으로 해.' 이 결정이 아니고.. 00:42:10 국정원 특위 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서양호 : 우리 안철수 대표를 말씀드릴 것 같으면, 아무도 안 하려고 하는 국정원 특위 위원장도 문대표가 제안하자마자 바로 두 말도 하지 않고 맡으시면서 당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는데 왜 이렇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장윤선 : 그 전에 혁신위원장은 안 맡았잖아요. 서양호 : 혁신위원장은 당이 원체 중요한 문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나왔지만.. 황희 : 하신다고는 하셨었잖아요. 서양호 : 예, 혁신위원장은 대표께서 하시는 게 좋지 않냐, 워낙 중요한 문제니까. ▶ 인재영입위원장, 혁신위원장, 희망스크럼, 메르스 대책위원장 다 거절하고 가만히 있다 박원순이 메르스로 뜨자 급하게 국정원 해킹 위원장 맡은 안철수를 쉴드치는 서양호. 안철수가 처음에 혁신위원장 맡는다고 했다가 김한길 설득으로 거절해놓고 언론에는 처음부터 안 하겠다고 언플한 사건의 진상을 확인해주는 서양호. 00:43:20 조은은 최재성의 허수아비다 장윤선 : 조은 교수님이 동국대 명예교수님 아니십니까? 최재성 의원이 동국대 출신이에요. 서양호 : 드디어 우리 최재성 의원이.. 장윤선 : 그래서 제가 생얼을 까겠습니다. 왜 안 까셔. 진행자가 쌩얼을 까겠습니다. 사실 조은 교수는 허수아비다. 뒤에는 최재성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최재성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못 받겠다, 이것이 비주류의 본질적인 입장이다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서양호 : 역시 일선에 계시다 보니 저희보다 정보가 많으시군요. 권오중 : 그런 추측이 가능하죠. 장윤선 : 그런데 왜 최재성 의원이 왜 신뢰가 없어요? 권오중 : 신뢰라기 보다는 총무본부장을 시키면서 관철을 시켰죠. 그런 전력이 있기 때문에 비주류 입장에서는 최재성이 원탑 아니냐? 실제로도 최재성 의원이 문재인 대표를 대리하는 원탑으로 기능하고 있는 거 같고, 원래 스타일이 그렇고, 뭘 숨기고 이런 스타일이 아니잖아요. 질러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으로 보면 그런 추측이 가능한 거죠. 그래서 심리적으로 방어적인 기재가 깔 수가 있는 거고.. 장윤선 : 사실 조은을 내세워서 뒤에서는 최재성이 다 할 거다. 결과적으로 친노의 이름으로 비노를 평가하는 평가 잣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황희 : 조은 교수가 동국대를 나오신 것도 아닌데 그걸 인연으로 명예교수 하는 걸 가지고 비판하면 서울대 출신도 아무것도 하면 안 될 거 같고.. 서양호 : 어, 진짜 측이네. 황희 : 저는 최재성 의원에 대해 디펜스하고 싶은 거는 아닌데, 서양호 : 맞았어? 황호 : 이 양반은 그런 적 있잖아요. 대선 때 보면 자기 불출마 선언 하고.. 서양호 : 그렇죠, 단일화를 위해서. 황희 : 그런데 아무도 몰라. 장윤선 : 아, 불출마선언을 했었어요? 저는 이번에 사무총장 때 불출마선언 한 건 알았는데.. 황희 : 실제 3선 의원이잖아요. 지역에서 또 나가면 4선 되는 지역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 불출마하는지 아닌지 사실 몰라. 그때 한 번 불출마선언 하고 사람들이 잘 몰랐어요. 그래서 한 번 더 할까 이랬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 정도로 뭔가를, 3선인데 정치권에 기여하고 그런 순수한 그런 게 있을 거 같아요. 실제 그 양반이 쭉 해왔던 걸 보면.. 그리고 말도 멀리서도 알아들을 수 있게 목소리가 크고 괄괄하고 이러다 보니까 그럴 분은 아니다. 뒤에서 조은을 조종하고.. 장윤선 : 사실 조은 교수 입장에서도 불쾌한 얘기일 수 있어요. 내가 모르는 누구한테 조종당할 사람이냐 하고 반론을 펴실 수 있는 입장인데.. 여하튼 그런 비노계의 진단, 비주류의 진단이 있다고 저희들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양호 : 친노, 비노 입장 말고 감정적인 문제도 있는 것 같아요. 최재성 선배는 별명이 최배달 아니겠습니까? 이 분이 꾀도 많지만, 비근하게 찌라시 나도는 애기가, 예전에 동국대 총학생회장 시절에 권투도 잘 하고 한 주먹 했다는 뚝방의 전설이.. 장윤선 : 저도 비슷한 얘기를 재선의원한테 직접 들었어요. 서양호 : 그래서 이런 노선의 차이라기보다 맞을까 두려워서 하는 게 아닌가 싶고.. 장윤선 : 실제로 정치권 안에서 무력행사를 그 분이 행사한 적이 있으십니까? 권오중 : 실제 보지는 못했구요. 주먹은 술 한 잔 하면서 봤는데 한 두 배 되더라구요. 제 크기의. 장윤선 : 주먹이 크다, 죄재성의 주먹이 크다. 서양호 : 비노, 친노라고 하기 보다는 주류 측의 총무본부장이다 보니까 당을 운영해야 되니까 조은 공심위원장이 오면 총무본부장이 실행위원 간사 정도로 들어갈 텐데, 친노 측 의견들이 반영되는 통로가 되지 않겠냐 하는 의심을. 그러니까 그런 인사를 받지 말고 친노 비노를 넘어서는 인사를 이번에 과감하게 하는 것이. 안대표가 이번에 사인을 보냈잖아요. 회전문, 돌려막기.. 장윤선 : 회전문으로 그새 또 바꿔. 서양호 : 그러면 약간 좀 알아 듣는.. 장윤선 : 그럼 알아듣는 건 좀 어떠세요? 문대인 대표 측. 황희 : 네, 잠시 딴짓 하느라고.. 서양호 : 저게 주류의 아주 나쁜 습성이거든요. 버티면 된다. 어차피 조은 된다 이런 심리를.. ▶ 친노가 비노를 숙청할 것으로 생각. 안철수와 마찬가지로 당 대표를 적에게 쓰는 말로 비난. 장윤선 : 오늘 임명을 감행할 걸로 보이더라구요. 서양호 : 지금 최고위원회 끝났을 거 같은데 안 하셨을 거 같은데.. 장윤선 : 임명 안 했대요? 권오중 : 연기될 거 같대요. 서양호 : 그렇죠, 2012년의 악몽이 떠오르는 거죠. 자기들은 전략공천 없다면서 단수공천 다 하고, 비노 측의 서울 마포의 노웅래 의원이나 성동의 최재천 의원은 경선을 하면서, 자기들은 단수공천으로 혼자 받으면서 우리들은 경선을 시켰다,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그런 악몽이, 트라우마가 떠오르지 않을까.. ▶ 뉴스에는 최재천 단수공천 받았다고 나왔음. 최재선과 같은 광주 출신 고재득 구청장이 동네에서 평가가 아주 좋았는데 세 번 연임하고 국회의원 출마한다고 하다가 갑자기 18대 때 떨어진 초선 의원 최재천이 후보로 나옴. 2012.03.06. [오마이뉴스] 민주당, '정체성' 논란 김진표 공천 확정 단수 후보로는 수원 영통의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김병욱(성남시 분당구 을), 백재현(광명시 갑), 문학진(하남시), 서영교(중랑구 갑), 최재천(성동구 갑), 신계륜 (성북구 을), 김비오(부산 영도), 송관종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 갑), 이철기 (인천 연수구), 한광원(인천 중구 동구 옹진군), 이상범 (울산 북구), 어기구(충남 당진군) 후보가 확정됐다. 장윤선 : 어찌 됐든 조은 교수가 되든 그 밖에 누가 되든 평가위원회가 가동되면 현역 의원 20%가 탈락하게 되는 거 아니겠어요? 사실 누가 되든 원칙과 기준에 따라서 결정이 될 텐데 이것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고 보십니까? 권오중 : 당연히 단순하게 물갈이 차원이 아니고 현역의원들의 의정활동은 평가를 받아야죠. 공무원들도 다 평가하는데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평가 안 받을 수 없는 거고 정당 내부에서 민주적인 운영을 한다면 당연히 차기 선거와 관련해서 현역들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할 거고. 그런데 단순히 20%를 잘라낸다는 게 방점인지, 20%를 자른 자리에 어떤 인물들을 세울 것인지 이런 것이 좀 더 미래적으로 주용하지 않는가, 그런 전략이 문대표 쪽, 주류 쪽에 있는가 그런 부분이 검증을 받아야 되는 거죠. 황희 : 실제가 혁신위에서 의원들 평가 항목이 있으니까 잘 될 거라고 보는데요. 저는 현역 20% 물갈이 약하다. 전에 박근혜 대표 시절에... 서양호 : 아주 위험한 발언이다. 아주 비노는 싸그리 다 내보내겠다? 황희 : 전에 새누리당이 3:3:3 했어요. 30%를 날려라. 서양호 : 안대표님, 참으면 안 됩니다. ▶ 자기들이 지방선거, 7.30 재보궐 선거 공천파동 일으킨 건 기억 못 함. 안철수가 선당후사 하라고 정동영, 천정배 공천 안 줘서 문재인 대표 되기 전에 둘이 탈당해서 4.29 재보선 나오는 바람에 선거 참패. 자기들이 그렇게 했으니 친노도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01:00:50 안철수가 부산 출마 안 하는 이유 장윤선 : 안철수 대표는 왜 부산 출마 안 한다고 하는 거예요? 서양호 : 막 공부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야, 막내야 너 왜 공부 안 하니?" 하면 확 공부하기 싫어지잖아요. 안 대표도 이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 과정에서 서울 수도권을 승부처로 해서 노원을 지켜야 된다는 사람이 있고, 아니다 종로는.. 장윤선 : 노원이 승부처에요? 서울에서? 서양호 : 서울의 싸움을 버텨야 한다는 사람도 있을 거고.. 장윤선 : 말꼬리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죠. 나만 느끼는 거 아니지? 권오중 : 명분은 좀 떨어지는 얘기지. 서양호 : 부산에 가자는 사람도 있는..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야, 너 부산 가라" 하니까 남이 가라고 해서 가는 거 같고, 기분도 좀 상하고.. 그래서 총선을 이기기 위한 고민을 하고 계신 거죠. 그래서 혁신 경쟁을 우선 하자. 장윤선 : 그래서 내일 발표한다는 거 아니에요, 정치혁신안을? 서양호 : 제가 보기에는 국정감사에 충실한 꼼꼼한 안철수 대표의 성격 상 이번 주를 거치고 나서 다음 주 정도가 되지 않을까.. 01:06:25 문재인은 샤이해서 혼자 소주 마신다 서양호 : 문 문재인 대표가 문제 아닌가. 박원순 시장하고 안철수 대표를 당 대표로써 주류고, 대통령 비서실장도 했고, 대선후보도 했지 않습니까? 문재인 대표가 넓은 아량으로 말이야. 퇴근하고 나서 혼자 소주 드시지 마시고.. 장윤선 : 혼자 소주 드신대요? 서양호 : 샤이한 사람이 특징이요, 원래. 황희 : 집에 벌써 초대만 몇 번 했는데 혼자 소주 먹는다고.. 서양호 : 아, 그런가? 세 분 성격이 비슷한 거 같아요. 서로 소주도 한 잔 먹으면서 흉금 터놓고 얘기하면 오해도 풀리고 할 텐데 세 분다 혼자 있는 사색을 즐기시니까.. ▶ 문대표가 몇 번이나 소주 한 잔 하자고 했는데 소주 못 마신다며 화내던 안철수의 일화도 모르는 서양호. 권오중 : 전통적 의미의 정치인들은 아니죠. 01:09:50 문재인과 친노가 새 인물을 거부하면 안 된다, 문재인이 더 노력해야 된다 등등의 헛소리 서양호 : 특히 문대표 측, 문재인 대표와 그 지지들에게 한 말씀 드리면, 변화는 상당히 어려운 겁니다. 예전에도 문국현 전 의원, 손학규 대표, 안철수 대표, 그리고 이상돈 위원이나 이런 분들 영입하려고 하는 여러 가지 시도들. 새로운 변화가 있을 때 그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변화가 있기까지는 현재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변화가 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수용하려고 하는.. 잠깐 이용하고 버리려고 하는 생각을 버리시고 새로운 것이 이 시대의 소명이면 그것 또한 받아들일 줄 아는 그런 열린 자세. 같은 지지율이 비슷하면 저번에 안철수가 양보했으니 이번에는 문재인이 양보하겠다 그런 정도의 통 큰 게 있을 때 바로 박원순 안철수와 같은 사람들을 함께 할 수 있는 문안박 연대가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문 측에 분발을 기대합니다. ▶ 안철수는 박원순에게 서울시장을 양보한 적이 없음. 이것은 윤여준의 인터뷰로 확인할 수 있음. 대선후보도 담판에 실패하자 본인이 포기한 것에 가까움. 2011.12.08. [시사인] “안철수, 박원순 양보 전에 출마결심 접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56 언론에 출마 검토 기사가 난 후에 접은 건가? 시장 나가겠다고 한 건 8월29일 밤이고, 기사가 나온 건 9월1일, 못 하겠다고 한 건 9월2일인가 그렇다. 아침에 통화로 그랬다. 그러면 박원순 변호사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기 전에 이미 출마를 접었다는 얘긴가? 그 경위는 잘 모르겠는데, 안 교수가 시장직 안 나가기로 한 걸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같길래 이렇게 얘기했다. “이렇게 발칵 엎어놓고 안 하겠다고 하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하니까, 빠지더라도 명분이 있어야 한다. 박 변호사가 정당 후보가 아니라 시민 후보라는 전제에서 그 사람에게 양보하고 빠지면 그래도 명분이 서는데 그냥 나 안 한다고 하면 장난이고 시민의 비난이 온다”라고. 2015.10.05. [장윤선의 팟짱] 676.[문/안/박] "야당 총선전략 합의 내일이면 늦으리" http://cdnf.ohmynews.com/pcast/podjjang/pj_0676.mp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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