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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써서 난리가 난건데요,
유시민 “정청래 컷오프는 박영선·이철희 작품”
평소 냉철하신 유시민 작가께서 왜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 주장은 사실과는 멀어 보입니다.
제가 유시민 작가보다는 더 많이 알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 나름의 이야기는 오늘 팟짱에서 했어요.
이럴 때일수록 철저하게 사실에 입각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정치인의 명예와 관련된 주장은 신중해야 하고요.
제가 아는 사실과는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라고 해서 팟짱 인터뷰 전문을 찾아보니 어째 내용이 전체적으로 좀... 다른 내용들은 팟짱 확인해서 보시고...
음성본 http://www.podbbang.com/ch/8155)
텍스트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90466
- 지금 친노 얘기를 하셨는데, 그걸 명확히 하고 싶어요. 지금 박영선 의원과 정청래 의원이 친해요. 2007년 당시 DY(정동영)를 대선 캠프에서 열심히 도운 사람들이란 말이에요. 이분들이 당내에서 어떤 스타일이냐면 정청래 의원도 친노가 아니에요. 친노라 통상적으로 얘기하는 그룹보다 나 홀로 스타일. 박영선 의원도 나 홀로 스타일. 이런 나 홀로 스타일인데 대중 정치인들이죠. 박영선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그야말로 혼자 외롭게... 남자들은 나름 동창으로 얽혀 있고, 선후배로 얽혀 있는데. 여자들이 그런 게 별로 없고. 그런 면에서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고, 고생 많이 했겠어요. 요즘도 보면 그걸 제가 '3선의 비애'라 얘기하는데... (웃음) 3선 의원이 되면 말을 잘 못 해요. '저 사람은 3선이 됐는데도 아직도 말을 저렇게 많이 해?'. 저 같은 초선은 기재부 장관한테 막 그런단 말이에요. '장관, 그렇게밖에 못 하느냐. 나라가 이런데'. 3선 의원, 상임위원장까지 한 사람이 딱딱거리게 되면 '저 사람은 3선인데도 점잖지 못하고...' 이런 시각이 있는 거예요. 초선은 또 초선의 역할이 있어서 떠들게 되는 거고. 유일하게 박영선 의원 경우 저와 기재위 생활을 같이했는데. 3선 의원답지 않게 할 얘기 다 하고, 목소리 높이고. '재벌을 위한 정책 아니냐' 질타하고, 이렇게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하신 정치인이죠. 그러다 보니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스타 정치인이 되는 거고. 정청래 의원도 마찬가지고.
여기까지는 텍스트본이고요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 다음인데 왜 텍스트를 안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논란이 되고 있는 최유진 청년비례후보도 팟짱에서 단독인터뷰 1시간 해서 의심까지 들 정도네요.
직접 타이핑 합니다. 파일 기준 76:07초, 1시간 12분 6초 부터에요.
그러니까 요번에도 박영선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정청래 의원의 그런 SNS 상에서의 소통능력을 우리가 본다고 한다면, 이것은 얻어질 수 있는 것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고 가장 목소리를 높인 사람이 자긴데... 왜 이걸 지금 자기가 뒤집어써야 되는지 모르겠다... 그거는 제가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사실 지금 보통 SNS 상에서 얘기하는 그런 것들은 좀 핀트가 맞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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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지?????????????? 결국 어떤 증좌는 하나도 없고 생각 뿐?????
그리고 인터뷰 내용 전체가 공천문제는 공관위의 문제고 이해찬 정청래도 공관위에 현역의원이 없어서 잘린거고
- 우리 핵심 지지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들이 지지하는 사람들이 '(현역 의원을) 잘라 내서 고통스럽지만, 실질적으로 상당수가 다른 사람들을 잘라 내야 한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 현재 우리 당 지도부는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저는 잘라 내는 정치에 동의하지 않고. 정권 교체라 하는 커다란 목적이 있는데 될 수 있는 대로 이 사람에게 팀워크를 맞춰 가면서 해야지. 이런 식으로 잘라 내면... 당내에 이런 문제가 계속될 거거든요. 어떻게 이렇게 잘라 낼 수가 있느냐. 파벌이 있어서 파벌이 되는 게 아니라 바로 이런 거 때문에 (새로운 파벌이) 생기는 거에요. 지도부에 동조하는 사람과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는 사람 간에 자중지란이 또 일어나게 되는 거거든요.
- 이해찬 전 총리를 잘라 내고 있는데도 '친노 핵심은 내버려 두고 있다'고 얘기하는 상황인데 그런 것에 관해 우리는 과감하게 치고 나가야 합니다.
- (이해찬 총리 무소속 출마 소식에) 김종인 대표님 입장에서는 '그래도 당내 원로라서, 핵심적인 위치에 계신 분이라서 (이해찬 전 총리를) 컷오프를 안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본인의 명예를 지켜 주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했다'. 이것도 이제 두 분이 (생각이) 다르신 거죠. 이쪽에서는 '명예를 배려하기 위해서 선택의 기회를 준 것'이고, 이해찬 전 총리로서는 '그 자체가 나에게 명예롭지 못하고, 불의한 일이다. 나의 명예에 관계된 일이 아니라 의로운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라서 나는 이걸 의로운 길을 찾아서 해보겠다'는 판단을 하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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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haasimi/status/709686303244165121
덕분에 트위터엔 비판이 우수수수수... 기존의 발언들과는 달리 이번 팟짱 인터뷰는 너무 모호했습니다.
타겟팅이 정확하지 않았고 현재 체제에 대한 어떤 입장도 확실한 게 없었고요.
청년비례대표 녹취록까지 나온 마당에 홍 의원이 왜 이 인터뷰를 하셨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상황입니다.
허 참...
출처 | http://www.ddanzi.com/free/82134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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