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홍종학, 최재성, 은수미, 진성준, 손혜원, 그리고 오늘 녹취록 공개한 분까지. 아직 당에 남아 싸워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이 개같은 상황에 눈도 감고 싶고 다 때려치고도 싶겠죠. 저 역시 그러하니까요.
그런데 아무리 눈을 감아보려 해도 눈에 밟히는 게 너무 많습니다. 일에 손에 잡히지도 않을 정도로요. ㅠㅠ
여러분 아직 더민주에는 남아 싸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엿 같은 상황에 환멸이 들더라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박영선, 이종걸 낙선하고 우는 꼴 꼭 봐야지요. 이철희 낙동강 오리알 되는 꼴도요. 그리고 김종인 그 노인네 우리 손으로 은퇴시켜줍시다.
문재인 대표가 믿고 물러난 것은 분당을 막기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십만 당원들을 믿어서이기도 한 것 같아요.
문재인 대표가 나서줬으면 하는 마음 반, 어쩔 수 없다는 마음 반이긴한데 이 딜레마를 안겨준 저 망할 것들 때문에
이 글을 적는 순간에도 피눈물이 나네요. 이 천하의 못된 것들! ㅠㅠㅠㅠ
지금 이 순간은 어떤 환멸과 절망에도 외면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정답인 것 같네요.
일단 저부터 힘을 내렵니다. 도무지 그럴 여력이 없지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