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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이도 이십대 후반이라...
친구들도 하나 둘씩 결혼하고...결혼이야기 나오고...빠른 녀석은 아이까지 키우는 상황에서...
이 문제에 대해 나 자신도 피해갈수 없음을 몸소 느끼다... 고민 끝에...
그냥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자.... 이렇게 답을 내리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네요...
결혼 한다는 건 나 자신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누군가를 책임지고...누군가를 지켜 나가야 한다는 건데...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할거 같아...책임질 행동을 하지 않는게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하...
앞으로의 계획은 화려한 솔로로 살기위해 돈이라도 많이 벌자 입니다..
남자나 여자나...나이들어서 혼자인데 거기다 돈도 없으면...진짜..좀 초라해질거 같네요..
최소 주의 사람들에게 결혼을 못한게 아니라.,.. 안하는 거다 라는 소리 듣게 살아야 겠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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