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안녕하세요?
그냥 요즘에 시내버스를 이용하면서 생각하는 것인데요.
제가 자리에 앉아있고... 나이드신 할머니나 할아버지 혹은 몸이 불편해보이는 아주머니, 아저씨분들이
계시면 양보안하면 마음이 불편하고 그런건 저만 그런가요?
최근에 양보한 젊은 사람들을 본적이 없는 것같아요.
저는 거의 뒤에쪽에 앉는 편인데요. (심적으로 뭔가 안정되나봐여....ㅎㅎ영화도 맨뒤에서봄. 이상한건가..ㅠㅠ)
앞에 노약자석에도 젊은 사람들(학생들이라면 그냥 생각없이 앉아있겠다 싶겠죠.)
하지만.. 저보다 어린 20대 친구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하고 동영상보고...
옆에 낑낑대고 서계신 할머니는 안보이나봐여...
물론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몸이 불편하거나... 정말 고된 하루를 보내서 몸이 힘들거나...
전날 날을 새고 일을하고 버스를 타서 도저히 서있을 수 없을 수도 있지만... 다 그런건 아니잖아요...
여튼... 외할머니께서 요양원에 계신데... 할머니 생각나고... 참 나이가 들고 몸이 불편하면 참 서럽고 힘들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양원에 계신분들.. 노인분들...
어쨋거나 얼마전에도 그런 상황이 생겨서
가방으로 자리 맡아두고 앞에가서 할머니 모셔와서 앉혀드렸네요...
저말고도 7명정도 젊은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한명도 양보하지 않고 전화로 수다떨고...
스마트폰만 보고있고...
저 아는 친구도 그러더군요... 양보는 하는데 꼭 양보했으면 하는 노인분들의 눈빛이 싫다고..
전 그럼에도 양보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작은 일 하나하나.... 당연했던 일들... 조금씩 양보하는 삶..
이런게 사라지고 있잖아요.. 우리 모습을 보면...
참 걱정이네요. 우리의 미래가...
전 양심에 찔려서 가만히 못있겠던데.. 혹시 오유분들도 그러신가요?
아닌가요...
저만 너무 착한척하는 건가요?
ㅜㅜㅜㅜ하아..ㅠㅠㅠ그냥
속상해서 주절주절...
죄송해여..ㅠㅠ
전 이런게 왜 속상하죠..ㅠ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