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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689986
    작성자 : 옥수수수염車
    추천 : 10
    조회수 : 563
    IP : 211.207.***.246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3/05/10 20:49:39
    http://todayhumor.com/?gomin_689986 모바일
    여자친구들의 친구만날ssul(스압)

    몇인전일인대요..

     

    궁금해서...ㅎ

     

    여자친구가 자기네 친구들하고 한잔하고 하더라구요

     

    얼만도 아는애들이고 하여서

     

    부담없이 만날려고했지요

     

    그래도 친구들만나는데 구리구리한 모습으로 만나면 안되니깐..

     

    나름대로 이쁘게 꾸미고 나갔습니다

     

    머 조금 키큰거 빼곤 그리잘란거 없지만

     

    쪽팔리니깐 여자친구들만나는데 구리구리한 모습은 보이기싫어서..ㅎ

     

    만났는대  그친구들은 카페에 있다고 미리 자리잡고 한잔 하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와 이런저런얘기하면 시간보내구있었지요..

     

    시간이 조금흐르니 칙칙한 모습에 여자분 두분이 오시더라구요..

     

    (그래도 부평시내인대 여자들인대 좀쪽팔리지 않나;;)

     

    뭐 내여자아니니깐 그려려니하고 한잔 두잔씩 주고 받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금부터 인대요..

     

    그냥 약간에 해설이 필요할거 같아서 같이 있던 4분에 스펙소개를 좀해야할거 같내요..

     

     

    키: 188 

    몸무게: 90

    직업:E사

    연봉:3000

    나이:29

    직책:팀장

    모아논돈:2천조금 넘게..(ㅠㅠ)

     

    여자친구

    키:167

    몸무게:(비밀인대 50대중반)

    직업:E사 용역사원

    나이:29

    연봉:1700

    직책:사원

    모아논돈:..

     

    A양

    키:168

    몸무게:알수없는대 뚱뚱한편은 아님

    직업:용역사원

    나이:26

    연봉:한달에 120정도 받는걸로알고있음..

    직책:사원

     

    B양

    키:168

    몸무게:엄청마른편..

    직업:백조

    나이:33

     

     

    프로필 소개를 한거는..개인정보 침해일수도있지만 그래도 이걸봐야 이해가 빠를듯해서 적어봅니다

     

    저는 22세때부터 직업전선에 뛰어들었기때문에

     

    대학졸업은못했지만 나름대로 많이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있었어요

     

    그리고 여자친구와는 결혼 약속까지 한 상태이구요

     

    대강 정리를 했으니

     

    그때 상황을 적어볼게요..

     

    한참 술을 마시다가 문득 A양이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오빠 결혼하구 여친 행복하게 해줄수있어?"

     

    "당연하지ㅋㅋ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대 ㅎㅎ"

     

    "그럼 맞벌이 안하고 집안일하면서 편하게 해줘야대겟네~!!"

     

    "응?...응??? 당연히 그래야지 암~!ㅎ"

     

    "긍대 오빠 3000벌어서 그렇게 어떡해 할건대??"

     

    ....................?응??

     

    "한달에 생활비가 얼만대?이것저것에 전기세에 이것저것하면 빠듯하지않아?

    그럼 언니 맞벌이 해야하니깐 고생하자나 그치? 그럼맞벌이 하고 언니가 집안일도

    하니깐 오빠는 언니 고생시키는 거자나?"

     

    "당연히 맞벌이 한다면 집안일 같이 해야지 그리고 나는 아직 크고있고 나이도젊고

    연봉은 계속 올라가고있고 다른일도 준비하고 있어...그런데 내가 왜 너한테 이런말을

    하는지 모르겟다?A양아.."

     

    .......순식간에 연봉이 적어서 저는 그녀에게 해명을 하고있었습니다...

     

    마치 죄지은사람이 혼나는것처럼..

     

    속으로는 니들은 그거 벌면서 누구한테 무슨말을 하냐고 욕을 해주고싶었지만..

     

    여친의 친구들이니깐 싸우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럼 맞벌이 한다는거내...오빠 고생안시킨다면서 그게 고생시키는게 아니야? 앞뒤가 안맞네~!"

     

    욱해갑니다...

     

    "그럼 고생을 안시키는 연봉은 얼마정도니?"

     

    "6000~7000은 벌어야하지않아?

     

    "후....A양아 6000~7000이 뉘집 개이름이냐? 그거버는사람 내나이에 별로없단다"

     

    "있어 난 사귀어봤어"

     

    "그러냐? 걔내들은 너한테 다쏟아 부어주디??"

     

    B양이 거든더군요..

     

    "나두 만나본적있는데 확실히 돈잘버는 사람이랑 만니깐 좋더라ㅎ 데이트해도 돈한푼 안쓰고

    선물도 자주 주고 한달에 3~4번은 놀러가구 ㅋㅋ"

     

    ..............................

     

    술이 취해서 그런가..?

     

    경차 몰고있고 결혼하겟다고 100만원씩 저축하고 남은돈으로 엊그제 500일이라고 14K반지사준...

     

    제자신이 너무 초라해저갑니다..

     

    참고로 A양은 연애경험이 없습니다.

     

    연애라고하기에는 1달이상사겨본적이 없다고 여친한테 들었고..

     

    B양은 남자한테 매일 돈빌려주고 못받고 끝냇다는 말도 자주 들었습니다..

     

    애내들이  이래서 연애를 못하는구나...

     

    남자를 돈으로 보는.... 제가 제일싫어하는 된장녀들이하고 내가 술먹고있는거구나...

     

    ...............................

     

    이성친구는 가장 친한친구인데 그게 이성이기 때문에

     

    동성친구보단 더 할수있는게 많다고 생각하는 저였기에..

     

    그녀들이 하는 행동에 더욱더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술도 들어갔고 오유에서 봤었던 맨트를 그녀들에게 날려주었습니다!!

     

    "애들아 남자심리중에 그런심리가있는데

     

    자신에게 쓸모있으면 거금을 들여서라고 구입하고

     

    그상품보다 더좋은 상품이 구해지면 전상품은 누구에게 빌려주거나 파는 심리가있다고 하더라고

     

    예를 들면 온라인 게임을 할때

     

    고급무기를 구할때는 있는돈없는돈 다 털어서라도 그무기를 구입해

     

    그리고 레벨업을 더하면 돈이 더많이 벌리고 내힘도 강해지겟지?

     

    그러면 그전에 무기는 버리거나 팔거나 누구에게 빌려주거든..

     

    부자들이나 잘나가시는 남자분들은

     

    이심리를 실생활에 적용을 한다고 하더라구

     

    부자들이나 잘나가시는 연봉6000~1억하시는분들은 바보가아니란다..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잘나가시는 분들은 실생활에 적용한다구...

     

    너의생각은 너의 미모(젊은)과 남자의 능력은 을 거래할려고하는거 같은대

     

    미모=능력

     

    이 서로 언제까지 거래가 성사가될까??

     

    남자의 능력은 게속올라가면 올라갔지 크게 실패하지 않고서는

     

    떨어지지 않아 만약 전문적인 기술직은 더더욱 그렇고

     

    하지만 너희들은 젊은미모는 게속 쇠퇴해 가거든..?

     

    이해가 좀 되니...?

     

    능력있는사람이 이쁜사람하고 왜결혼을 안하는지?

     

    능력있는사람들은 이쁜사람과 연애는 해도 결혼을 하지는 않아

     

    아니...

     

    요즘 남자들은

     

    이쁜사람보단

     

    자기와 가장 가까운 사람을 사랑한단다...?

     

    연봉6000~7000짜리 호구 만나는거보단

     

    니연봉 6000만드는게 더빠를거야...

     

    B양은 취직이나 하구...

     

    ............................................................................

     

    이말이 끝나고 그녀들은 얼굴이 완전 구겨지고....거의 싸움판이 나아가는대..

     

    대충정리하고 카드긁고 나왔습니다

     

    더해준 이야기도 있지만

     

    너무길어서 글로쓰기는 힘든거 같내요....

     

    분위기 험악했던 술자리가 끝나고

     

    여자친구들 둘이 걷는대

     

    아까 나 자기친구들하고 많이 싸웠는대

     

    아무렇지도 않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냥...여자들은 다 그런생각은 조금씩은 하는거 같아

    정말 돈많은 사람 만나서 팔자 필생각...

    솔찍히 지금 우리 부모님 세대도

    잘사는 사람은 끝없이 잘살고

    못사는는 사람은 가난을 되물려주자나..

    그런게 싫어서 어렸을때부터 부모님도 그런말씀 많이 하셧구..

    "능력있는 남자가 어쨋든 살아보면 최고라구.."

     

    ..............................

     

    "그래...^^ 나열심히 할께...ㅎㅎ 자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꺼야^^!"

     

    "응...^^난 자기 그럼맘이 너무좋아..ㅎ"

     

    그녀를 집에데려다주고

     

    담배를 하나물면서 생각해봅니다

     

    나는 연애를 한것은 그녀가 너무좋아서 한것인대..

     

    그리고 같이 있고 싶어서 결혼을 생각한것이고..

     

    끝없이 클것이고 돈도 열심히 벌것이고...

     

    그냥 저는 같이 열심히 돈벌어서...

     

    아내가 남편키워주고

     

    남편이 아내 키워주고 그렇게 사는게 제생각이었는대

     

    여자는 그래서 한마음속에는

     

    자신이 헤처나가기 보다는 누군가에게 기대거나 보호받으면서 살고싶어하는

     

    심리가 강한가봅니다..

     

     

    그래도 열심히 잘할깨...^^ 사랑한다 ML얌~

     

     

     

     

     

    긍대 여기 오유인대...좀심했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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