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이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두고는 있습니다.
다만 저 가능성이 있긴 해도 개인적으로는 없다는 쪽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피파를 오픈때부터 해와서 보정관련 테스트글도 많이 읽어 봤지만 뭔가 설득력이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보정테스트를 할 때 두 플레이어간 동일선상에서 동시에 움직이다던가
게임을 진행하지 않고 테스트를 위한 게임을 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게다가 6~9분이라는 다소 짧은 시간내에 인게임에서 급박하게 돌아가는 갖가지 상황이 있을 수가 있는데 플레이어가 그것을 가지고
일일히 보정이라고 논하기에는 생각해봐야 될 변수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보통 순위경기에서 매칭이 잡혔을 때 상대방의 선수 컨디션이 내 선수들과 모두 동일하지도 않을 뿐더러
무작위로 만난 사람이 내 실력과 비등한지 아님 떨어지는지 알 수가 없고 (경기 시작전에)
상대방을 미리 알지 못하는 이상 플레이 스타일도 다르고 전개 방법도 다른데다가 서버렉도 고려해야 됩니다.
제가 봤을때는 핑렉이 유발될 때가 패스가 가장 안되고 보정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상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보정이라고 생각했던 판에 탭키를 눌러서 핑을 확인했을 때 대부분이 핑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거기다가 서버 핑이 상대방과 나 모두 0점대에 있어도 거짓핑이 있기에 사실상 믿을게 못 됩니다.
주력테스트의 경우 상대방 선수가 나를 뒤에서 따라잡는 경우, 달리고 있던 내 선수의 스태미너가 일정 부분 닳아있다란
생각도 해봐야 됩니다. 아님 드리블 스피드 스탯도 확인해야됩니다.
속가가 빠르더라도 온더볼 상황에서 드리블 스피드가 느리면 드리블 칠때 뒤에서 금방 따라잡히니까요.
그리고 항상 주력이 빠른 선수가 자신보다 느린 선수한테 못 따라잡힌다는 것은 실제 축구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따라 잡힐 수도 있는거죠. ( 그날 컨디션 여부에 따라)
몸싸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밸런싱 스탯관련 수치가 좀 낮거나 민첩 수치가 좀 낮은 선수가 이와 반대되는 선수와
부딪혔을때 상황에 따라서는 몸싸움 수치가 낮은 선수가 공을 탈취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피파 물리엔진상 무게중심이 잘 잡혀있는 선수라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위경기 서바이벌 진행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백억대 스쿼드 예를들면 all 월드레전드 선수단으로 구성되있거나
올 월베팀 아님 스페셜 캐미로 이십 삼십억대 팀을 제 7억 내외의 팀으로 상대하기 굉장히 버겁습니다.
게다가 저런 분들이 내 실력과 비등비등 하다면 더 힘들겠죠.
그래서 전 현질을 잘 하지 않지만 저럴때마다 현질충동이 일어나고, 팀을 더 좋아지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
0카팀으로 어떻게 이길 수는 없을까란 생각은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현재 순위경기 100위 안에 간신히 드는 실력이지만 가끔씩 만나는 30억 50억 랭커들 만나면 괴롭다는 생각부터 들지
내 구단가치를 이용한 보정을 통해 이겨볼가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정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그분들에게 보정은 어떤 상황 가령 예를 들면
구단가치 차이? 아님 레벨차이? 순위경기 등급차이? 어떤 이유로 보정이 걸리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보정이 정 있었다면 거기에 대한 해결책도 나왔겠죠. 하지만 그런 상황이 없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