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워낙 팔랑귀라 세번사서 쓴 제품이 없는 35살 해외징어입니다. 예전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비싸면 좋은줄알고 퍽퍽 사서 썼습니다. (용돈받을때라 아무생각 없었음...엄마 죄송합니다) 근데 완전 이과라 글을 못쓰는걸 이해해주세요. 특히 한국말로 글쓸일이 정말 없어서..
일하는계통 때문에 의학계통 전문적인 글들을 자주 접하게 되서 이젠 그냥 성분을 중시하여 구매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도 팔랑귀라 광고보거나 남이 좋다고 하면 맘이 조낸 벌렁벌렁)
지난 일년간 태어나서 한번도 한달에 한번이 아님 절대로 안나던 여드름 폭탄을 호르몬문제로 인하여 턱주변에 매일 달고 다니면서 더더욱이 인터넷으로 피부 좋아지는 법만 알아봅니다. (월급루팡은 아니라고 외쳐봅니다. 보스 꼭 봐주세요...그러나 한국인아님...한국인이였어도 오유는 안할인간) 그래서 왠만하면 패키징이나 마케팅으로 살아가는 회사보다는 제품이 좋은회사를 찾게 되더라고요. 참고로 전 캐나다에 살아서 여기에서 구입할수 있는제품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저란 오징어는 중성/복합성. 23호보다 살짝 더 어두움. 홍조도 있고 얼굴에 열도 많아요. 모공도 큼. 기미도 슬금슬금 올라오고 눈중간에 콧잔등에 자리잡아가는 주름은 정말 볼때마다 혈압을 쭉쭉 올림. 보통때 썬크림까지만 바르고 다닙니다. 미췬거죠....(괜찮아 동네에 나보다 더한사람도 많아...괜찮아...시골살잖아..)
자 이제 시작해보죠.
1. 클렌징
Ole henriksen 3 in 1 cleansing gel
1차 세안제 이거 쓸만해요 사실 이거 전전에 슈에무라 좋았는데 너무 비싸서 그건 정말 감당이 안가더라고요. 세일해도 개비쌈. 그리고 나서 필로소피 오일써봤는데 그거 정말 쓰레기에요. 절대 쓰지마세요. 친구 줬는데 걔도 똥이라고 안쓴데요....
이제품은 오일젤 같은데 바르고 마사지하고 그냥 물로 씼는 제품. 씻고나서 느낌이 좋아요. 그리고 피부도 부들부들 해지고.
그리고 피지가 빠져나옵니다. 약간 모자란 참존느낌 근데 여기선 이정도면 만족이에요.
스펙트로 클린져 블레미시타입
이건 2차세안젠데요 느낌이 색다릅니다. 전 저녁에 오일젤로 1차하고 이거 써요. 젤/리퀴드 같은식인데 일단 거품이 안나고요 근데 정말 잘딲이는 느낌이에요. 처음에 냄새는 좀 구린데 익숙해지면 그냥 클린져 냄새라는 생각으로 써요. 이거 여드름에 좋다고해서 혹해서 샀어요. 다음에는 큰걸로 사야지!
바디샵 비타민e 클린져
이것도 2차세안제..그냥 순해요. 다른할말이 없는제품. 전 아침에만 씁니다.
유세린 클린징 로션
이거 생각외로 불편해요. 한참 필로소피 오일쓰면서 그거 구리다고 오일이 안맞는거 같아! 라며 로션으로 1차세안을 바꿔보겠다는 도전으로 산건데...로션은 쓰고나서 솜으로 닦아내야한다는걸 몰랐던 바보징어...그럴거면 그냥 바이오더마 클린징워터를 쓰는데 편할거 같아요. 전 귀찮은걸 세상젤로 싫어해서 이제품은...나중에 뭐 떨어지고 없을때 써야지...(하지만 사서 안쓰고 쟁여논 제품이 이미 한가득)
더페 치아씨드 클린져
이건 여기 더페가 처음생겼을떄 가서 산건데요. 일하시는 분이 추천해주셨어요. 제가 한국인인걸 모르고 계속 영어로 설명하시는데 감사했습니다.
그냥 그래요 이것도...추천은 안할게요. 클린징은 다른 제품 좋은거 많아서 이런거 쓰지마세요. 근데 왜 많이 썼냐고요? 잘 모르겠어요...
크라리소닉 미아2
전 저거 한 일주일에 3번정도 쓰려나? 샤워하고 마지막단계로 얼굴 닦을때 가끔 써요. 쓰고나면 피부가 정말 만지면 보들보들해요. 비싸긴한데 정말 오래 사용가능하고 만족도 200%입니다. 자주 안쓰는 이유는 너무 닦으면 안좋다고 해서 가끔사용하려고 해요. 근데 매일 사용하고싶은 마음....
2. 토너
1. 나우 비타민C 토너
냄새가 조낸 좋아요!!!! 얼굴이 밝아진다는데 제얼굴은 뭘써도 비스므리 합니다. 가격이 싸길래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만족도 좋아요. 다시살듯.
2. Derma e 수딩토너.
이거 갑입니다. 한번사세요 두번사세요. 저느 이거 2병쨴데 첫병쓸때 반도 안사용하고 2병 더샀어요. 혹시나 단종될까....혹시나 제고가 없을까봐...
이거쓰고 나면 일단 얼굴이 편해요. 원래 겨울 여기 겨울 정말 너무 건조해서 뭘발라고 몇번을 발라도 건조할때가 많았어요. 특히 집에서 난방틀로 난로 키고 하면 정말 건조한데 이거바르고 나서 속건조함이 사라졌어요. 속건조함이 사라졌다고요!!!!!!! 알았습니까???? 사세요. 꼭 사세요!!! 저 저회사 안다닙니다. 근데 정말 저제품은 나 평생 쓸꺼야!
3. 세럼과 크림 등등
1. Dermalogica 멀티비타민 아이크림
제반쪽 어머님이 크리스마스에 사주신 아이크림입니다. 제가 기초 좋아하는걸 알아서 저런제품 사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이글에 올린걸 이야기하면 좋아하실 분인데..한국어를 못읽으신다는 문제가.. 하여간 이 제품은 뭔가 제가 좋아하는 제형은 아닙니다. 실리콘 베이스같은 느낌인데 바르면 확실히 주름이 약간 체워진 느낌? 냄새는 딸기향 비스므리한게 나는데. 비싼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크림은 퍽퍽발라야 효과가 난다는게 제 생각이라 퍽퍽 바르고 있습니다. 눈가 말고 팔자주름에도 발라요. 거기도 주름이 있다는건 우리끼리만 아는걸로 합시다.
2. ole henriksen 트루쓰 세럼
저제품은 2번째 쓰는건데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좀 얼굴이 밝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기미 안색에 코달리 세럼도 좋아서 2병썼는데 둘중에 코달리가 더 나은듯합니다. 가격이 좀 하지만 돈 벌때 받는 스트레스가 얼굴에 나타나는지라 거기에 돈을 쑤셔 박는수밖에 없다는걸 깨달아서 에센스는 좋은거 쓰려고 합니다. 이건 2병썼으면 이만 살라고요..
3.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
겨울에 세포라에 이것이 들어와 바로 구입해서 쓰면서 감동했습니다. 아까 말했듣이 여기 겨울 죽음인데 저제품이 지난 겨울 저를 살립니다. 저거랑 세라비피엠이랑 섞어쓰면 정말 얼굴이 편하고 보습 짱짱. 요즘은 거의 다써서 짜서 쓰고 있는데요. 아마 여름에는 안쓰고 겨울들어갈때쯤 하나더 구입하렵니다. 근데 저거 원래 저렇게 비싸요? 여기서 60불가까이 하는데....
4. 클리니크 수분크림
세포라에서 포인트로 공짜로 받은건데 그냥 그렇던데요? 왜 그렇게 비싼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저정도 하는 수분크림은 약국에도 많이 파는데..
저거보다 차라리 세라비피엠이 나은듯해요. 세라비피엠은 다써서 사진에 없어요. 세일하면 가서 사야지..
5. derma e 티트리오일.
제가 오늘 이글을 쓰게된이유는 저 제품을 소개하려고 입니다. 턱드름으로 얼굴이 점점 못생겨질때 인터넷으로 기초를 한 200불 지르면서 여드름에 바를테다 하며 산건데요. 저거 쓰고 여드름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2주만에 예전 여드름 건드린상처만 남았습니다. 올라오던 여드름도 들어가게 하는 저 제품. 제가 몇일전에 정말 뻘겋고!!! 아프고!!! 하얀색 이런건 보이지도 않는 왕 여드름이 났는데 저거 밤에 바르고 잤더니만 아침에 반의 반 수준으로 들어가고 아픔도 훅 사라졌어요. 저 제품은 한 10개 사두고 싶지만....유통기한때문에 반은 쓰고 또사야지.. 저거 꼭 사세요!!! 백번 사세요!!! 바르고 감동하신다고 너무 사제기는 하지마세요..저 derma e라는 회사는 평생 잘되야 합니다!!! 주식팔면 난 저회사 주식살거야!!!! 돈생시면 저기 투자해야지!!!!! 저거랑 토너 껴안고 평생 살아가고파....
6. 타마누 오일
일단 냄새는 한약방냄새. 사용한지 3일되서 할말이 없네요....근데 흡수는 좋은듯. 에뮤오일 좋다던데 그거 에뮤한테 안좋은거라고 해서 못사겠더라고요...그래서 오일중오일이라는 타마누 오일을 샀습니다. 한 2주쓰고 후기 올릴께요. 지금은 그냥 병 자랑
썬크림
1. 애터미 선크림
어머니가 놀러오시면서 사다주신건데요. 유영철이랑 관련이 있다고 해서 저거 다쓰면 안쓸려고요. 사실 발림성도 정말 좋고, 기름지지도 않고, 눈시림도 없고, 저의 다크한 얼굴을 환하게 해주기도 해서 좋아했지만 어쩌겠습니까.....대체품을 찾는데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
2. 비쉬 선크림
다신 안사!
사실 선크림은 대충했습니다. 제가 선크림을 정말 자주 바꿔봤기때문에 그건 따로 나중에 리뷰를 올릴려고요. 아...이거 하는데 한시간이 지나갔군요.
이제 아침먹어야지!!! 배고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