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인 여러분

여러분 사랑으로 크고 있는 홍대 흔한고양이카페 남자 주인장입니다.

일단 오늘도 홍보를 위한글은 아닙니다 .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게에 새식구로 귀가 안들리는 정남이 와 어미가 귀를 깨물깨물해서 귀가없는 하양이, 코숏 오드아이 투투

총 3식구가 늘었어요 그런데 ...

묘구수가 이렇게 급작스렇게 늘게되면 아이들이 자라면서 전염병이라던가 관리상 문제가 될수 있기때문에

지금있는 아이들이 클때까지는 이제 더이상 데려오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상 정남이나 투투 같은경우 1년정도된 아이들에 접종도 다되어있어 걱정없이 데려왔습니다만...

하양이 같은경우 아직 저희가 모란시장에서 데려온 아이들 처럼 어리기 때문에 격리문제도 그렇고  고민을 많이 하여 데려왔습니다.

한번 입양갔다가 파양이 되서 데리고 계시던분이 너무나 부탁하셔서 그래 이 아이까지만 하고 데려오기로 결심했는대요 ..

오늘 아침 여자분들이 오셔서 어떤 할아버지가 공원에서 아이들에게 길냥이 새끼를 파는걸

데려다가 키우셧다면서 데리고 오셧어요 이제 3개월정도 되보이는 아이들..

회사에서 더이상 기르지 못하게해서 입양을 보내려는대 ... 도저히 입양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

다른 고양이카페도 가보았는데 받아주지 안았다면서 ...

저희가 받아주지 안으면 이아이들은 거리로 나가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

(한번 길에서 주워와 사람손에 자란 고양이들은 길에나가면 100% 죽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

하여 별수 없이 저희가 일단은 데리고 있으면서 입양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전염성 병이 없다고 하여 사정이 딱해 맡아두기로 했습니다 ...

아래 아이들 사진 보여드릴게요 1호와 2호 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셧어요  

저희가 그냥 받아서 키우고싶은데 ... 아이들이 다자라면 서로들 영역이 부족해서 ...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이 되네요 ...

정 분양이 안된다면 당연히 저희가 이번아이들 까지는 거두겠습니다.

다만 고양이 관련 다른  어려운 부탁들은 저희가 아는 지식네에서 알려드리는등

도움은 드릴수 있지만 .. 가게에 아이들을 받아들이기는 힘든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길냥이들 지금철이 한참 아기냥이들이 새로 태어나 자라는 시기다보니 많은대요 ..

제발 ... 주워가지 마세요 ... 주변에 어미가 있을지 모르니 아이를 데려가시기 전에 한두시간 정도는 어미가 나타나길 기다려주세요

어미고양이들 없어진 자기 아기 찾는다고 돌아다니다가 로드킬 당하는수도 있고

없어진 아기냥이 때문에 우울증이 올수도 있습니다 .

고양이들도 저희와 다르지 않아요 어떤 사람들 보다는 훨씬더 모성애가 뛰어날수 있습니다.

저희가 힘든 아이들을 전부 다 돌보고 좋은곳에 보내는건... 사실상 어려운 일이니까 ...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은 아주 활발합니다 처음부터 여기 있었던것처럼 아주 활발해요ㅋㅋ 특히 레이저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특징이라면 다리가 짤뚱해요!

 그래서 1호는 몽당이, 2호는 짤뚱이라고 대충 붙여놨어요.. 눈도 엄청 똥그랗고 몸도 엄청 통통한것이.. 아주 잘 먹었나봅니다ㅋㅋ

입양을 원하시는분은 직접 와서 보셔도되고 아니면 카톡으로 연락주셔도됩니다

 카톡아이디 mozzilatte 입니다 ㅠㅠ

 이런 분양글 올려서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곧 결혼하실 분, 어린학생, 자취하시는분 등등 조건 달겠습니다

 이 아이들이 아무데나 버려지는거 절대 원치 않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파양 시 저희한테로 돌려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