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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새벽부터 남자친구와 에버랜드 간다고
도시락을 쌀뿐이고
나는 잠에 들었을뿐이고
엄마가 마저 싸서 주셨을뿐이고
나도 남자친구에게 만들어줄 손이 있는데
내 옆엔 사람이 없을뿐이고
난 오늘도 건오징어를 씹을거야...
마요네즈에 살짜쿵^*^
속이 꽉꽉
엄마표 유부초밥은 끝내주는데 언니표는 음..^*^
그리고 엄마의 간식!
엄마께서 떡꼬치를 해주신건 내 일생에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왜 그런지 알겠슴둥
셔요셔요^*^아이셔요 아빠랑같이아이셔요아이셔요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리고 저는 이제 다른 의미의 질풍노도가 시작됩니다.
매실 손질 같이 하자는 어머니의 말씀에 넹^*^하고
시작했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이 밀려오고
엄마..그냥미안해요..내가뭘잘못했나봐...............................
그렇게 퍽퍽하진 않은데 퍽퍽한 매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칼에손을베이고
베이고베이고
어머니는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효녀인척 꿋꿋이
저녁도 김밥이에요
하지만 괜찮아요
맛있으니까..
그러므로 내가 썰거예요!
예쁘게!!!!!!!!!
Fail
두번째 성공!
세번째는 더 예쁘게 쎵꾱
김밥꽃님
사실 오유에 올리려고 예쁘게 담아놨어요^ ㅇ ^ ^ ㅇ ^ ㅎㅎㅎ ㅎ.ㅎㅎㅎ....ㅎ..
하지만..사실..좀질려...
너무 많이 다쳐서 매실 꼭지만 딴다고 옆에 계속 붙어있음.
저기 보이는 꼭지는 떼기 힘들어서 손으로 떼다가 다시 칼로 떼는데
"이쑤시개로 떼"
아^^
떼면 저렇게 안보이죠. 깔끔.
밑에 있는 꼭지가 더 편해요. 톡하고 떼어짐.
어무이와 둘이서 장장 4-5시간을 하고 완성된 모습.
매실반찬 만드실거래요.
남은건 매실 손질 후유증............................................... 내 손에 남은 상처
하지만 끝내니까 완전 뿌듯!
다음날 감기걸린건 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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