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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초전도체의 양자고정 현상처럼 보이는 이 영상은 조작도, 초전도체인 것도 아닙니다.
이건 2021년에 발견된 새로운 형태의 자기부상 매커니즘인데요.
회전자기장을 발생시켰을 때, 미세한 오차로 인해 회전하는 자석의 N극과 S극이 회전축과 수평이 되는 것이 아니라 축 아래쪽으로 약간 기울어졌고, 따라서 아래에 붙은 영구자석이 이 기울어진 자기축 때문에 끌어당기는 힘과 미는 힘 모두를 동시에 받게 되어, 그것이 위 움짤처럼 일정 거리를 두고 공중에 뜬 듯한, 마치 초전도체의 양자고정 비슷한 현상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알려주신 댓글 확인하고 수정하긴 했는데 제대로 이해한 건지는 확신이 안 드네요)
또한 달라붙는 자석은 회전하는 자석의 회전 주기와 동기화되어 회전하게 된다고 하네요.
재밌는 사실은 달라붙는 자석은 크기가 작을 수록 공중에 띄우기 위해 회전하는 자석이 더 빨리 회전해야 했고, 크기가 크면 오히려 회전 수를 줄여도 되었다고 합니다.
위 장난감 팽이처럼, 자석을 띄우기만 할 거라면 필요한 최소 rpm은 분당 500회지만, 첫 번째 영상처럼 위치를 고정시키기 위해 필요한 rpm은 분당 1만회라고 하니, 집에 있는 드릴로는 재현하기 쉽지 않겠네요.
수동 강자성 부상 철도에 대해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기사가 흥미로워 가져와 봅니다.
출처 | https://www.techtub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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