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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여러분, 축하해 주십시오!
제가 1호가 되었습니다.
조국을 떠나 살며, 박근혜 정권의 독재에 분노하고 저항하는 투쟁의 현장과 고통의 자리에서 함께 울지도, 함께 촛불을 들지 못 하는 빚을 진 제가, 죄지은 마음을 깃털만큼이라도 덜어 보고자 지난해, 여러분들의 후원을 받아 국내와 북미주를 비롯한 해외 여러 지역에서 <불의한 박근혜 정권을 투표로 심판 하자>는 신문 광고를 냈고 이로 인해 선관위로부터 재차 광고를 게재할 경우 검찰 고발을 당할 수 있다는 경고 조치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드디어 형사고발을 당했습니다.
제게는 아무런 통보가 없었지만 기사를 통해 “선관위는 장 목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고 ‘여권발급 등의 제한 및 외국인 입국금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장 목사에 대한 여권반납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고 외교부 장관에게 이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또한 ”중앙선관위가 재외선거와 관련 선거법 위반으로 여권 반납이라는 제재 조치를 내린 것은 재외선거 도입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영광스럽게도 제가 불의한 권력의 법에 의해 처벌받게 되는 제1호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저는 "불의한 권력 하에 살면서 억압과 고난을 당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말씀해 주신 아버지를 뵐 면목이 조금은 선 듯합니다.
조국을 향한 빚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그리고 이런 영광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며 격려와 힘을 더하여 주신 동지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며 또한 다시 한 번 약속을 드립니다. 저는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총선 이후까지도 제 힘이 닿는 대로 또한 동지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시는 대로 다시 일간지 광고를 게재할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 자리까지 저를 신뢰해 주시고 함께해 주셨던 것처럼, ‘민족 역사가 바로 서고, 민주주의가 회복되며,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때까지 <우린 끝까지 싸우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시다.
“다시는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장호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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