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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당보에서 ‘일베’를 언급한 것에 대해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31일 “아직 일베를 버리기엔 아까운 모양”이라며 “일베와 운명을 같이 하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표 전 교수는 이날 트위터에서 “일베를 키우는데 일조하고, 일베와 십알단 국알단 선거에 이용해 한몫 본 새누리당”이라며 이같이 꼬집었다.
▲ ⓒ 새누리당 홈페이지 |
앞서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30일 공개한 당보에서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약칭인 ‘일베’란 단어가 공식적으로 언급돼 파문이 일었다.
새누리당은 당보에서 “경제민주화와 창조경제를 박근혜 정부 5년 안에 완성하고 키워내는 것이 새누리당이 국민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 당직자들을 소개한 후 새누리당은 “민주당은 계속 일베와 싸우십시오! 새누리당은 일자리를 위해 싸우겠습니다”라며 청년, 여성, 장년, 장애인, 비정규직 등 일자리 맞춤 지원 대책을 소개했다.
일베는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로 5.18 역사 왜곡과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화, 여성과 외국인 폄훼 게시물 등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표 전 교수는 “지난 대선기간 일베를 보호하고 나선 새누리당 안형환 대변인”이라며 지난해 12월 14일 ‘일베 디도스 공격’ 관련 논평을 소개한 뒤 “그 마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군요”라고 꼬집었다.
당시 안형환 새누리당 대변인은 일베가 디도스 공격을 받자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 사이트의 디도스 공격 의혹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안 대변인은 “일간베스트는 순수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공간으로 유명하다”며 “인터넷과 SNS를 이용해 자신들에게 불리한 여론을 최대한 차단시키려는 모종의 세력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논평했었다.
새누리당 당보에서 ‘일베’란 용어가 나오자 네티즌들은 “다음 총선에서 공천심사는 일베가 하겠구나. 이젠 노골적으로 일베가 새누리를 지배한다는 걸 공표하냐?”(방랑**), “현대레알사전 ‘일베’는요~ 새누리 몸빵”(N_O***), “새누리당은 일베랑 싸우지 않을 것인가 보군. 역사인식을 일베와 동일시 한다고 인정해도 되는지?”(반지***), “일베 = 아베 = 새누리”(on***), “일베가 어떤 짓을 하던 새누리는 무지 감사 땡큐란 말이군”(6여**)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고상만 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은 트위터에 “‘5.18 희생자’를 홍어 운운하며 능멸한 ‘일베’를 두고 할 수 있는 말인가”라며 “정말 개, 돼지 보다 못한 자들이다. 이건 ‘정말’ 아니다”라고 개탄했다.
앞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보수정권 6년만에 극우적 사유가 암암리에 젊은 세대의 정신세계에까지 침투했다”며 “일본은 아베, 한국은 일베”라고 진단했었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52
진짜 욕밖에 안 나오는 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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