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군인에게 경의를 표할때 쓰이는 이 문장은
우리나라의 군인, 특히 의무복무군인으로 복무하고 있는
젊은 남성들에게 왠지모를 상실감과 부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나라 바로 위에 최대 주적이자 무장단체인 북한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위협 없이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데에는
보이지 않는곳에서 꽃다운 청춘 2년을 무상으로 바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안보"를 수행하고 소위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그들에게
여성단체나 일부 몰지각한 여성들의 "군무새","고기방패" 등의
말들은 미국 국민들의 그것과 많은 괴리감을 느끼게 됩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제도적인 보완을 받고 여성차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에 비해
젊은 남성들은 앞선 세대가 기득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부분들에 있어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신체적 이점은 오히려 족쇄가 되어 병역의 의무 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으며
사회적으로는 여성 배려 라는 이름으로 강요아닌 강요를 받습니다.
이제껏 여성을 지칭하던 명칭인 "소수자"
이 단어는 단지 집단의 수 가 소수 라는 의미도 있지만,
어떤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약자의 위치에 있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현재 젊은 남성들은 젊은 여성들에 비해 소수자의 위치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집단에 대해 조금 더 세분화되고 성평등, 군인들에 대한
인식의 전환은 우리 사회가 더 나아갈 수 있는 좋은 원동력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우리 휴가나온 군인들에게
"당신의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라는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모든 것은 감사함에서부터 시작될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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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4/04 13:08:14 218.159.***.250 ☆엣찌☆
365263[2] 2017/04/04 13:15:03 211.36.***.232 꼬리느님
308789[3] 2017/04/04 13:51:11 223.62.***.5 개대가리
4786[4] 2017/04/04 15:44:57 112.76.***.163 몽느님
161474[5] 2017/04/04 16:56:24 61.77.***.205 Windows2000
630582[6] 2017/04/04 19:54:26 183.97.***.126 Loverror
535350[7] 2017/04/04 21:28:18 221.138.***.141 라제엘
672363[8] 2017/04/06 05:17:19 61.73.***.142 눈사람이야기
202126[9] 2017/04/08 21:18:29 123.215.***.74 마선생님께
736077[10] 2017/04/08 21:29:59 110.70.***.154 청명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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