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씨가 대체 어떤 인물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동아 2012-3-23일 기사입니다. 김종인씨 인터뷰 기사죠.
[interview] “대기업 탐욕 멈춰야 양극화 해소된다”
읽어보시면 좋을겁니다. 박근혜 캠프갈 때 인터뷰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 요약.
1.재벌들에 의한 양극화 심화를 꼭 고쳐야하고 풀어내야한다. 이건 노태우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해옴.
2.대기업이 부동산 매매로 인해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불용부동산에 대해서 대기업들에게 강제 매각 시키는걸 노태우 시절부터 주장.
3. 권력욕 없다. 우리나라에서 총리만큼 무능한 자리가 없다. 할만큼 해봤고 우리나라는 총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총선 이후 한자리를 할 것이다란 추측은 박근혜가 대통령되고 나서 자연인으로 돌아간 것을 보면 틀린 것이 분명함.)
4. 안철수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안철수는 아예 깜이 아니다. (2012년 기사 이후에 쭈욱 인터뷰한 기사를 보면 확실함)
5. 박근혜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했지만 그 이후에 겪어보고는 판단을 고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겪어보지 못한 사람에 대해선 여러모로 들려온거 등으로 수치화해서 사람을 파악하고 있는거라고 판단됩니다. 박근혜 당선 이후에 행보를 보면서 실망한 것을 보면 자기가 겪어보지 못한 사람에 대한 평가를 정보를 통해서 취합해서 판단하는데 부족해보임.)
6. 보수 여당이 되지 않고서는 경제 정책을 제대로 추진 못할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소수 야당 의원으로 할 수 있는게 없단걸 분명히 알고 있다.)
7. 경제민주화를 위해선 뼈를 깍는 정말 큰 혁신이 있어야한다고 판단하고 새누리당을 그렇게 고쳐질거라고 믿었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은걸 분명히 알고 이번에 더민주당이 이기길 원한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정책관 / 인재관 / 정당관 / 인식을 따로 정리하면
*정책관 : 반재벌 경제민주화를 정말 끊임없이 주장해온 사람입니다.
*인재관 : 매우 지나친 근시입니다.
겪어본 인물과 겪어보지 못한 인물에 대한 판단의 격차가 매우 심합니다. 그리고 보수에 대해서 매우 우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동력 있고 추진력 있다고 파악하고 운동권에 대해서는 입으로만 하는 정치라고 파악하구요. 이게 기본 마인드로 깔려 있기 때문에 지금 겪어보지 않은 운동권 인물에 대한 공천에 있어서 판단하기에 이런 결론들이 계속 생기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박근혜)란 인물을 파악하기 까지 처음엔 안정된 보수 배운 사람 등으로 매우 괜찮은 인물로 판단하지만 겪어본 이후로는 확실히 아닌 사람인 것을 분
명히 알았죠.
(안철수)는 몇번 만나보고는 뜬 구름 잡는 소리만 하고 정치에 대해서 너무 무지한 깜도 아닌 사람인 것을 분명하게 판단합니다.
*정당관 : 정당관이라고 하니 이상하네요. 정당에 대해서는 소수 야당 때 자기가 할 수 있는게 없었는걸 분명히 겪어봐서 부도덕할지라도 힘이 있는 여당을 우선시 하는게 보입니다. 힘있는 다수의 여당을 선호하고 그렇게 만들려고 할겁니다.
정말 옛날기사부터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대체 어떤 인물인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봤는데
총선 이후에 행보에 대해서는 제가 판단하기에 자기가 나서야할 정도로 경제 정책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권력을 행사하지 않고 물러날 인물입니다.
(노태우 시절에도 물러나있다가 경제가 무너지고 자기를 등용하자 나섰고 박근혜를 대통령 당선시킨 이후에도 이선으로 물러섰구요.)
이분은 지금 야당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있고 듣고 언론에서 보여준 내용으로 사람을 수치화해서 판단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과연 정청래 의원이 이때까지 야당 제 1전선에서 싸워왔던 그 행보를 입으로만 하는 야당의원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이 상황을 고집할지.
김종인씨가 진짜 더불어 민주당에 섞여서 경제민주화를 원한다면 야당의원을 판단하는 눈, 야당 지지자를 보는 눈을 고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김종인씨는 인재에 대해서 데이터로 파악하려고하고 무엇보다 지나친 근시입니다.
더민주 당원분들 지지자분들은 김종인씨에게 야당은 이런 힘을 가졌단 걸 보여줘야합니다.
정청래 의원 전병훈 의원 강동원 의원 등 필요한 야당의원에 대해서 인식을 바꾸게 하려면 지켜보는게 아니라 우리는 이런 사람이라고 끊임없이 보여줘야합니다.
지금 게시판에 야당 흔들지 말고 이기자고 하는데 비대위원들도 지지자들도 서로가 한발자씩 다가서야할 겁니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