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노무현대통령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친노인가보죠?
난 개누리 같은 민족반역자 집단을 싫어합니다. 그랬더니 진보가 되어 있습니다?
전 무식해서 진보 보수 중도 이런거 모릅니다. 상식을 지지할 뿐이죠.
정말 생각 같아선 노무현대통령 좋아하는게 그렇게 저 뭬친년놈들이 말하는 패권이라면
내 욕하는 년놈들에게 표주는것도 진짜 웃기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투표를 포기한다거나 지지를 철회하진 않을겁니다.
뭬친년놈들 때문에 내 인생 포기할순 없지 않습니까? 4년 세든 년놈들 때문에 내 집을 버리고 나가야 할까요?
또한 저 꽃꼽고 널뛰는 것들은 이제 몇마리 남지 않았습니다.
전 이해찬의원 자세히 모릅니다. 당장 내 인생 쫑나는 마당에 제 걱정이 더 되서 관심 없어요.
정청래의원 때문에 당사를 찾아간게 모든 이유 또한 아닙니다.
문제는 내가 지지했던 시스템공천과 네트워크정당이란 이미지가 날아간것에 대한 멘붕입니다.
개누리 특공대(안철수 김한길)들 내보내고 얼마나 기뻤는데요? 저 영선이 못쳐낸게 아쉬웠지만 분란을 조정할까봐
멈췄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이렇게 뒤통수 맞은 저도 아픈데 세월호 유가족들이 맞은 뒤통수는
이 고통에 비하면 말도 못하게 고통스러웠을겁니다. 그래서 더욱더 포기 못해요.
참 아이러니 합니다. 내 욕하는 놈들에게 표를 줘야 하는 이 웃기지도 않는 현실이 염병....
그나마 다행인건 박영선 이종걸이와 상관없는 은평구란게 다행이라면 다행일지도... 구민들은 또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다까기 마사오 VS 이완용이라니...
나도 모르는 사이 친노가 되어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 진보가 되어 있고
나를 욕하는 놈들 상대로 표를 주고
나를 무시한 놈들 상대로 지지 하고
지옥불 반도다운 웃푼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