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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유인들의 반대를 먹고있는 커플!!와다다닷 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3탄을 올려볼까 합니다. 꼭 제가 캠핑을 간 순서대로 올리지는 않을거같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역시 토요일 퇴근후에 마트에서 장을봅니다. 저녁매뉴는 미니족발과 편육으로 결정!
이날은 양평에 위치한 설매재자연휴양림으로 향합니다. 다른곳과 다르게 자리가
너무 많이 남아있어서 걱정을 했던 곳입니다. 정말 산속에 혼자 있는 기분을 느끼고 싶으면 가라는 후기도 보였고요
도착해보니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마의를 촬영중이었는데 마침
그날도 촬영을 하고있더군요 하지만 전 별 관심이 없어서 빠르게 통과합니다. 차로 산속을 올라갑니다. 이곳이 사유지라고 하는데 엄청난
땅 부자라고 하더군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천문대(?)를 기부하고 아스팔트를 깔았다 머 이런 소리도 있더군요 정말로 아스팔트가 깔려있었습니다.
한겨울이라 아스팔트길이 나오기전에 차가 경사에서 멈춰버려서 10분동안 정말 똥줄탔습니다. 경사가 상당히 심합니다. 귀가 멍멍할 정도로
올라가야 설매재자연휴양림에 도착을 합니다
텐트를 휙 던져서 후다닥 세팅을 마칩니다. 다행히 저 혼자만 온게 아니었습니다. 가족단위로 5팀정도 계셔서 무섭지 않았습니다.
경치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앞이 탁 트인게 너무나 상쾌한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전 새벽에 공포에 떨었습니다.
2탄과 같은 방식으로 텐트 실내를 세팅하고 허기진 배를 달래봅니다. 스파게티 컵라면에 소세지 2개 구워서 흡입!!
텐트에서 좀 누워있다가 나와서 혼자 불놀이를 준비합니다. 역시 캠핑은 불놀이죠!퐈이아!!!!!
혼자 청승맞게 족발과 편육을 먹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화로불이 있어서 밖에서 식사를 마칩니다. 마트음식이라도 밖에서 먹으니
꿀맛이네요^^식사를 마치고 혼자 멍하니 불놀이를 하다가 11시정도에 잠이든거 같네요 이때부터 사건은 일어납니다 불놀이 할때 개가
늑대처럼 울어대는 소리가 들리더니 결국 새벽에!!!들개가 제 텐트를 습격합니다. 개가 짖는 소리에 깨서 시간을 확인해보니 새벽4시
그 개같은 개는 제 텐트를 빙빙 돌면서 개같이 짖어댔습니다. 미치듯이 짖더군요 텐트도 많은데 왜 하필 제 텐트였을까요ㅠㅠ
앞에 눈에 묻어둔 베이컨을 달라는 거였을까요 텐트안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먼저 나가서 선빵을 날릴까 물리면 어쩌나
정말 겁나더군요 한참을 짖던 개같은 개는 돌아갔는지 조용해지고 전 조심스럽게 나와서 차에서 칼을 꺼내서 주머니에 넣고 잠이듭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캠핑장 주변을 산책후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베이컨 스팸 햇반 이렇게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날씨가 더워지니까 겨울캠핑이 또 생각나네요 추위에 떨면서도 잠이드는 그 기분이 참 좋은데요^^
맛있는 저녁들 드시고 전 여친과 롤을하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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