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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떨어져서 타지에 있는지라
면접보고 나와 지하철타고 가면서 부모님께 잘 보고 왔다 전화드리는데..
결과는 아직 안나왔지만, 별로 잘 본거 같지 않아 한숨쉬며 나왔거든요
그래도 늘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그런 모습 보이기 싫어서 밝게 통화했는데
다 아시나봐요..
많이 사랑한다고..늘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서 포기말라며..
밥 잘챙겨먹고 우리딸 늘 고맙다고 하셨어요
지하철안에서 통화하는데 끊고 눈물이 자꾸 나서 내내 고개숙이고 있었네요
사실 지금 몇번째 면접에서 탈락중이라 힘빠지고 있는데
다시 힘내야 겠어요. 모든 취준생들 힘내서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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