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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를 타고 집에 오다가 갑자기 급 가려워져서 서있는 상태에서 사타구니(파이어볼쪽)를 긁었거든요.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긁은 손을 코에 갖다 댔는데, 절 본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했을까요...갑자기 생각나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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