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외연확장 때문에 정동영이 대선에서 친노 쳐내기 하다가 결국 지지자들중 상당수가 투표 포기하거나 창조한국당에 투표해서 역대 최다 득표차인 500만표 차이로 대선 참패하고 호흡기 떨어질뻔 했던거 잊었나요?
산토끼 잡겠다고 선명성을 잃으면 집토끼도 도망간다는거 모르는 인간들이 선거를 논하니까 이지경이 되는겁니다. 물론, 제 생각엔 외연확장이 아니라 당권다툼이라는 생각이 강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정당이 무슨 성역도 아니고 당 지도부나 당에 대한 비판조차 하지말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오냐오냐 하면서 매를 아끼면 애를 망치는겁니다. 잘못한거 잘했다고 하고, 잘못한거 비판도 못하고 눈치볼거면 1번 거수기랑 뭐가 다릅니까?
지지자가 생각하는 방향이 아닌 다른 노선을 타면 비판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한테 알바몰이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분란조장하는 알바랑 뭐가 다릅니까? 알바타령 하려면 적어도 같이 행동하자며 선동하는 사람들한테나 하세요. 전가의보도도 아니고 걸핏하면 알바 알바 타령하는데 알바가 그렇게 좋으면 알바몬가서 알바나 찾아보시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