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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방안을 놓고, 울산시와 문화재청의 공방이 10년째 계속
울산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
현재 사연댐 내부에 위치하고 있음
하지만 1년에 8개월이상 물속에 잠겨 있고 관람 불가
수위가 낮아져 물밖으로 드러나는 2~3개월 가량만 관람가능
울산시
생태제방을 쌓아 암각화를 보호하자
댐수위를 낮추는 문화재청의 안은 심각한 식수부족 사태를 맞게된다
실험 결과와 과학적인 분석을 토대로 보호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문화재청
울산시는 환경적인 검토를 배제시킨 단순논리에 의한 수리적인 실험
근본적인 문제를 도외시하고 결론
사연댐 수위를 낮추는 방안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
3백여 가지의 선사시대 그림이 새겨져 있는 반구대 암각화.
작살과 통나무배로 고래를 잡는 그림은 세계최초로 고래를 사냥한 기록
하지만 이미 훼손되어 형체를 알아볼수가 없다
윗 사진이 발견당시 아래가 현재
이처럼 3백여가지의 암각화 그림은 사연댐이 만들어진 이후
40여년째 물에 잠겨 90%가 훼손된 상태
물속에 잠겨있을때는 침식이 일어나고 겨울에는 얼고
물 속을 들락거리면서 팽창 수축을 반복하면서 균열도 심해지고 이끼도 끼고
매년 조금씩 떨어져 나가고 있음
지금도 조금씩 사라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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