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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체이스 레이라는 캐릭터를 몇 차례 했었는데, 작년 가을에 좀 기분 나쁜 경험을 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아마 가을이었을거에요
캐릭터 자체가 노출도가 많아서 어레인지 하여 코스프레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밀리터리...?밀코팀 중 한 명이 와서
자기도 그 캐릭터 좋아한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걸어주시더군요
몇 차례 게임얘기 하는데 자꾸 가슴과 짧은 치마에 쪽으로 이야기를 몰아가더랍니다...
웃으면서 적당히 받아치는데
그쪽에선 치마를 보면서 쪼그려 앉으라는 식으로 몰아가거나...
자꾸 쪼그려 앉아서 치마쪽을 보려고 하고
하...
계속해서 그러길래 웃으면서 자리를 피하고 같이 간 지인들한테 갔죠..
잠시 뒤에 스탭들에게 둘러싸였더라구요...
그 후로 코스프레 할 때 그런 사람 만날까봐 꺼려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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