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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앞서서 무식한 사람들을 비웃자고 쓰는 글이 아님을 이야기 해드립니다.
이번 대선 통계를 보면 알겠지만...
많이 배울수록 문재인을 더 지지하고 무식할 수록 박근혜를 지지합니다.
여러 전문가가 이런저런 분석들을 내놨지만 저는 좀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고자 합니다.
언론과 이슈몰이 그리고, 어떤 것이 더 쉬운가로 말이죠.
일단 볼 것이 전형적인 독재형 구조인 카스트 피라미드
이건 동물의 피라미드 구조..
아시겠지만 딱히 인간이 아니더라도 이런 피라미드 구조는 동물계에서 흔합니다.
즉, 흔히 말하는 독재구조는 힘이 있는자가 모든걸 가지는 약육강식...
이런건 굳히 배우지 않아도 두들겨 맞거나 강제로 뭘 뺏기거나 행동에 구속이나 제약을 당하면..
인간보다 지능이 떨어지는 동물들도 이런 구조를 알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독재는 원초적인데 반해 민주주의는 본능에 거역하는 인간만의 독특한 활동...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이런건 교육이 아니면 습득하기 어려운데요.
이런 고차원적인 교육은 딱 중학교때 시작해서 고등학교까지 마무리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알다싶이 외국에서 민주주의가 잘 정립된 나라들은 교육수준들이 높습니다.
즉, 독재는 쉽고 민주주의는 어렵습니다.
문제는 세상에 인간들은 많이 배우고 똑똑한 사람들보다는 못배우고 무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많이 배웠어도 수준이 무식한 사람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지적 허영심을 느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독재가 너무 이해하기 쉬운 만큼 뿌리 내리기 쉽다는 뜻이고 민주주의는 어려운만큼 진입장벽이 높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이걸 조중동 애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들은 자기네 불리한 이야기는 늘 어려운 말로 이슈몰이를 합니다.
"정부가 국민을 스파이를 통해서 감시"라고 아주 쉬운 말로 할 수 있는 걸 "정부 민간인 사찰"로 바꿔버립니다.
그리고, 지들에게 유리한 정보는 아주 쉽게 용어를 만듭니다.
"이정희 태극기 경례안하고 애국가 안불러서 애국심이 없어서 종북"....아 쉽다...
"문재인 서민이라더니 비싼 의자를 샀다."...아 쉽다...
진짜 글을 못읽는 무식한 사람 빼고는 저게 뭔지 금방 알아챌 수 있게끔 여론조성을 하고 다닙니다...
이러니 가뜩이나 독재를 받아들이기 쉬운 무식한 분들이 또 이렇게 여론조작을 하면 저 짝으로 표를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진보언론이나 진보 지식인들이 이런 것이 맞서 싸워야 하는데요.
이 분들의 문제가.... 많이 배운 탓에... 지적허영심이 있습니다.
"하여튼 무식한 새끼들이 새누리당 찍는다니깐... 허접한 새끼들..."
......별 도움이 안되는 행동인데요. 지적인 우월감을 갖기 좋으니 이런 식으로 말하고 글을 적어댑니다..
휴......... 선동하는 사람들 수준으로 봐서는 오히려 조중동이 더 나을지경...
문제는, 이런 걸 알아채고 진보쪽에서 쉬운말로 쉽게 설명하는 사람들이 나왔으니....그게 "나꼼수"....
그래서, 저 입진보들이 나꼼수를 싫어하는 겁니다.
진보의 수준을 떨어뜨렸다고... 휴....
여하튼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서 이렇게 벽이 생기다 보니 독재에 물든 무식한 분들을 진보쪽으로 데려오기 어려운 겁니다.
휴..... 글 적다보니 매우 넋두리가 되었네요...
어쩌건, 이런 이유로 나꼼수도 끝난 마당에 간간히 오유에서 어려운 신문기사내용을 저런 쉬운 용어로 바꿀 수 있는 말을 연재해볼까 합니다..... 오래간만에 긴글 적으니 글이 들쑥날쑥하네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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