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감사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3년전 20살때 되던날입니다.
3년전 군대를 가기전 한창 노는걸 좋아하던 나이였습니다.
경기대를 붙었지만 누나도 대학을 다니고있엇으며, 형도 일을 시작한지 얼마안되던 때라 집이 많이 가난했었습니다.
형은 야간을 하던중이였고 누나도 방학이라 다들 집을 들어왔었죠
어느날 어머니와 동생 저밖에 집에없었습니다.
새벽 2~3시경 정도 된거같았아요
컴퓨터를 하고 졸려서 이제 자려고 누웠어요
저희집 구조는 대략 이렇습니다
전 제방에 자려고 준비하고있었고 어머니와 동생은 안방에서 주무시고 계셨어요
제방은 침대가없습니다. 매트 같은걸 깔아서 잡니다 그때도 지금도말이죠
그래서 누웠는대 잠이안오는겁니다. 핸드폰이나 좀만지고있었어요
그때는 집에 키가 몇개없어서 문을 안잠고 잤어요 손잡이만 누르면 문이 열리는 상태였습니다.
그때 누가 집에 들어오더군요 집은 불이 다꺼진 상태였어요
그래서 '누나나 형이 들어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구두소리가 났거든요
구두 신고 걸을대 들리는 또각또각소리? 정도로 들었던거같아요
그런데 신발을 벗지않더군요 여기서 의심을 안했던게 가끔 누나가 방에서 필요한걸 찾고 나갈때 신발을 안벗는 습관이있어요
그때도 그런줄알았어요.
가끔 제가 자고있나 제방에 들어와서 확인하고 바로 가는게 누나였죠 가위를 자주 눌리는 저때문에
누나가 제방문을 열면 속으로 '깜짝놀래켜줄까'생각을 하고있었어요
그때 마침 제방문이 열리더군요 스르륵열리는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을했습니다.
누나가 자기전에 제방문을열지 신발까지 신고 문을열지않아요
여기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제방에 문쪽에 서서 제얼굴이 후레쉬?같은걸 비추더라구요
확일어나려고하면 안될꺼같은느낌? 그런느낌이 들어서 계속 자는척을했어요
그러더니 제방을 나가고 누나방으로 가더군요 그때 누나방문이 닫혀있었는데 방문을 열고
누나방에서도 또각또각 소리가 들리더군요
3~5분정도 누나방을 뒤적뒤적 거렸던거같아요
그리고 다시 방문열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바로 현관으로 나갔어요
또각또각소리가 들리지않았거든요
그래서 바로 제방 불을켜고 거실로 나가서 불을켰죠
혹시나 누나나 형일수도있겠구나 싶은생각에 바로 형한테 전화하니까 받고나서 이런이런일이있었다 라고 말하니
(누나)00이 아니냐? 그래서 누나한테 전화 해본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바로 누나한테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지않는겁니다. 3번째 전화를걸었을때 누나가 전화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바로 "누나 어디야? 누나 방금 집들어왔었어?"라고 했더니
누나가 "아니? 나 지금 00이랑 심야영화보고 나온건대?" 라고 하더군요..
바로 어머니를 깨웠어요 어머니한테 자초지종을 말하고나니 도둑인거같다.
라고 하시곤 없어진거 바로 찾으시더군요 찾아보니 어머니 가방이 없어져있었어요
바로 형, 누나한테 다시 전화해서 집에 도둑 들었다. 빨리집으로 와라
라고 말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어요.
경찰이오더니 어떤게 없어졌느냐 어머니한테 이것저것 묻더군요 족적검사?같은것도 하구요
경찰이 가고나서 누나가 집에 도착했어요 누나친구랑같이
그래서 일단 누나랑 누나친구랑 밖에나갔어요
누나 친구는 집에보내고 누나랑 둘이서 있다가 동네 한바퀴돌아보자 하고 서로 반대편으로 돌고있었어요.
계속 누나랑 전화하면서 돌고있었어요.
그리고 저희집이 1층인데 다세대주택이여서 집 주위에 담도있고 뒷편엔 산이있어요
그런데 저희집쪽에 봉고차 한대가 서있더라구요
제가 집쪽으로가는도중 누나방 창문쪽 골목에서 남자한명이 나오면서 "아 이쪽이아니엿나?"라고 말하더니 봉고차에 타더군요
그리고 집에 들어가서 가족한테 말했더니 그 남자가 범인 인것같다는 의견이 모아졌어요
제가 키도있고 운동을좋아해서 몸집도 약간있어요
그래서 용기내서 한바퀴 더 돌아보겠다고 말하고 집에서 나와 한바퀴 더도는데 그 봉고차를 또 마주치게됬어요
그냥 가더라구요 그전에 인신매매같은 글을 많이보다보니까 봉고차 옆으로 열리는 문반대쪽으로 걸어갔죠.(사실 무서웠어요)
그리고 아무일 없이 집에 도착해서 또봤다고 말하니 어머니랑 누나가 나가지말라고하더라구요.
그때 형이들어왔고 형한테도 자초지종을 말했어요.
그때 시간이 해가 슬슬뜨려고 할때 약간 환해지려고 세상이 파란색일때? 그정도 였던거같아요.
그래서 가족 전부가 집에서 나와서 한바퀴 돌던중 산으로 올라가는길 옆건물에서 어머니 가방을 발견하게됬어요
파란색 쓰레기봉투에 들어있던 어머니 가방을요...
쓰레기들이랑 같이있던 어머니 가방에서 지갑만 쏙빠져있었어요.
가방을 찾았던 집 근처에서 혹시나 여기있을지도모르니 서성거리고 있었어요 가족모두
그런데 누나가 저를 툭툭치더니 "저기 건물 한번봐바 2층 창문..." 이러더군요
창문을 보니 어떤 아주머니가 저희 가족을 주시하고 서있더군요...
아무런 표정없이요 계속 봐도 그냥 계속 주시하고 계셨어요.
자기 집이아닌 계단올라가는 그 2층 창문에서요
그후론 집에 일찍들어가고 문도 비밀번호문으로 바꿨어요
거기서 생각든건대 그남자는 누나방 창문쪽에서 왜 나온건지 아주머니는 저희를 왜 계속 주시하고 계셨던건지
만약 누나가 집에서 자고있었다면 어떻게 됬을지 등등...
이걸로 끝입니다.
이집으로 이사오고나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기억이 많이 남아있는순으로 글을 쓰고있어요
다른것도 생각나면 바로 쓰도록할께요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