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같이 오랜만에 참치회를 먹으러 와서 배터지게 먹고 행복히 왔습니다ㅋㅋㅋㅋ
너무 배불러서 그냥 곯아 떨어져서 이제야 올리네요ㅋㅋㅋ
지금은 오후 2시! 한창 점심 먹은게 꺼지고 배고파 질 시간!!!
그럼 바로 사진들 갑니다ㅋㅋㅋㅋ
이날 해체되어 제 뱃속으로 들어간 참치ㅋㅋㅋㅋ
눈다랑어라고 하네요.
원래 8시부터인데 사람들이 좀 덜와서 기다리는 중...
제일 가운데 앞자리 vip석은 커플 한쌍이 와서 앉아있네요............
갑자기 기분이 언짢아지네요...... 누군 남자 둘이 왔는데 흥
기본상차림에 있던 굴입니다.
기본 찬도 좀 있었는데 배고파서 바로 먹느라고 사진을 안 찍었네요
원래 이것도 4개 있었는데.... 하나씩 먹고 나서 아차! 하고 찍음
참치 해체 시작했습니다.
40키로 조금 넘는 녀석이라고 하네요.
저거 잡으면 고기가 상당히 나올텐데.... 20명 남짓이서 같이 먹습니다 ㄷㄷ
해체하시면서 여기저기 부위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생각보다 해체 자체는 오래 안 걸렸어요.
한쪽에서 참치를 해체하면.....
다른 한쪽에선 해체된 큼직큼직한 살덩이를 썰기 좋은 크기로 다듬어서 냉장고로 넣으십니다
큼직큼직 살덩이 떼고 설명해 주시고 반복
마지막으로 끝!!!!!
저 갈빗살 근처 살은 나중에 숟가락으로 긁어서 튀김으로 해 주셨어요ㅋㅋㅋ
이제부터
시작
스타트
위꼴주의
고고씽
맨 처음 나온 등살 살코기ㅋㅋ
사장님께서 오늘 참치는 등살이 많네요... 여러분 등살좀 많이 드셔야 겠습니다 하셨음ㅠㅠ
진짜 등살은 끝도 없이 리필해 주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근데 헐 진짜.................
무한리필집에서 먹던 참치랑... 달라...........
어떻게 등살이 맛있을 수 있지????
헐..................................
등살 먹다가 조금씩 주신 목살(아카미라 그러나? 가마살?)이랑 등살 중간쯤 부위 & 이랑 뱃살!!! 드디어 등장 뱃살!!!!
근데 뱃살은 그렇게까지 사르르 녹진 않았습니다.
전에 먹었던 뱃살이 대뱃살이라 그랬나?
이번 참치 자식... 운동만 해대서 등살만 많고 뱃살에 기름기가 없었나ㅠ
그래도 마이쩡!!!!!
등살로 만든 초밥에 장어소스 비슷한 걸쭉한 데리야키 소스를 바른거에요.
세상에 등살이 맛있어.... 미쳤나봐 초밥으로 해도 맛있어.........
나 여태까지 뭘 먹었던거야ㅠㅠ
나왔다!!!!! 특수부위!!!!!!!!!!!!!!!!!1
얼굴쪽에서 나오는 부위들이랍니다ㅋㅋㅋㅋ
볼살이랑 입천장살은 알겠는데 나머지는 모르겠네요
하나는 뱃살인것 같기도 하고.....
저는 볼살이 제일 쫀득한줄 알았는데...
입천장살 최고다........ 처음 먹어봤어요ㅠㅠㅠㅠㅠ
회 종료로는 마지막으로 나온 대뱃살 초밥!!!
대뱃살을 살짝 그슬려서 주셨습니다.
사장님께서 주시면서 "내가 미쳤는지 뱃살을 구워버렸다..." 라고 하셨는데 오늘은 뱃살이 기름기가 좀 적어서 그런지 이게 더 나았어요
이것도 마이쩡ㅋㅋㅋㅋ
참치에서 나온 음식은 이게 마지막!!!
참치 갈빗살 긁어 모아서 튀긴겁니다ㅋㅋㅋㅋ
맛은 참치캔 참치맛, 훈제연어 중간맛을 기름지게 튀긴 느낌?
여태 나온 참치들이 소주 & 사케 안주로 짱이었다면 이건 맥주안주ㅋㅋㅋ
벌써 마지막 사진이네요
디저트(?)로 먹은 튀김입니다
새우랑 단호박 튀긴건데 이것도 넉넉하게 한명당 새우 2개 단호박 2개씩 먹을 수 있었네요.
이 외에도 대구 지리탕 나왔는데 까먹고 사진을 못찍.....
그리고 참치랑 초밥은 배터져 죽을때까지 리필해 주셨습니다ㅋㅋㅋㅋ
특히 등살 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와............
집에 와서 배를 손가락으로 쿡 찔러봤는데 안 들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