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하네 씨발 진짜
정 의원에 대한 컷오프는 결정에 이르기까지 숱한 진통을 거쳤다. 공관위원들은 격한 토론 에도 뜻을 모으지 못하고 가·부 투표로 결론을 내렸다. 다른 의원에 대한 투표 결과는 전날 확인했지만, 정 의원 투표 결과만은 이날 개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저도 위원들이 확인하기 두렵다는 듯한 반응을 보여, 홍창선 공관위원장 혼자서 확인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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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서 청년들과 호프미팅을 할 예정이었지만 정 의원 지지자들이 온다는 소문에 서대문구 창전동으로 장소를 급하게 변경했다. 한 때는 행사 취소까지 검토됐으며 새로운 장소는 일부 기자들에게만 공지됐다.
호프미팅에 참석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난 김 대표는 물갈이 폭이 생각보다 작다는 질문에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뭐 벌써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ㅡ 그리고 다른 기사의 호프미팅 현황을 보면
김 대표는 "청년층이 정치에 관심 없다. 누가 되든 나랑 무슨 상관이냐는 식으로 투표장에 오지 않는다"며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치를 잊고 사는 건 머리를 비우고 사는 것과 같다.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더민주 서울시당 대학생위원회 소속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10여명으로부터 그들의 고민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관 비대위원,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 김빈 청년비례후보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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