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이트에 여러 자료들이 올라올때

중복자료. 올라올 수 있지요.

그리고 올라온 자료에 대해서 '어 이거 중복인데' 하고 한번정도 지적할 수 있지요

그런데 간혹가다 보면 중복자료가 추천받을때, 혹은 '이건 추천감이다' 라는 말을 들을때

'아니 이거 중복자료인데 왜 이게 추천받음?'

'업로더는 이런거 확인도 안해봄?'

'중복입니다 추천 ㄴㄴ'

이렇게 핏대올리는 사람들... 저는 노답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새로운 자료일 수 있는데

인터넷에 올라오는 자료를 전부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올라왔던 것이라도 어떤 사람은 못봤을 수도 있는데

본 사람들이 있다고 '어 이거 중복'이라고 그걸 무조건 지우라는건 독선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또한 '나 이거 못봤는데?' 라는 댓글이 어느정도 있는데 거기서 '어 이거 중복인데 왜추천?'이라고 하는것은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나는 방대한 인터넷 자료들을 어느정도 알고 있을 정도로 잉여이오' 라는 말이거나

'아 저거 내가 올리면 추천받는건데 저색히에게 뺏겼네' 라면서 놀부심보를 부리는 것으로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고정닉부심'이 다른 방향으로 진화한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제부터 중복을 마구 올리자!' 라는것도 아니고

'중복자료에 대해 지적을 하지 말자!' 라는 것도 아니고

뭐 중복자료 올라오면 '어 이거 중복인데' 이정도로만 지적해주고

가끔가다 중복자료가 추천받으면 '올ㅋ 이거 다시 뜨나보네' 이정도로만 생각해도 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