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퇴근후 길냥이들 밥셔틀을 하고 있었어요
한녀석한녀석 눈인사 해주고 돌아오는데 노란둥이 녀석이 길한가운데를
아무렇치 않게 걸어가면서 풀갖고 장난치고 ..
이제 정말 주머니도 파산이고 만약에 저애가 나한테 들러붙는다 해도 밥만주고 가야지
하면서 아는척을 했죠
전 ..단지 쳐다만 본거뿐인데 마치 저를 몇년본애 마냥 막 뛰어오더라고요 ㅜㅜ
끝물이라 사료는 다떨어지고 간식이 있어서 줬더니 간식보단 자길 만져달라고 그릉그릉
만지지말아야지 ...하면서 이미 이녀석이 너무 귀여워서 만지고 있더라고요(만지면 끝난건데 ..ㅜ)
내일보자하면서 돌아서는데 진짜 있는 힘껏우는거에요
사람들은 다 제가 버리고 가는줄 알고 쳐다보고 ㅜㅜ
그래 ..올해 마지막 구조다 하면서 데려가려는데 케이지도없고 .. 사료가방에 넣음 이녀석이 들어갈까
헐 .. 아주 원래부터 지가방인냥 들어가서 고개만 빼꼼히 내밀고
아주 여유롭게 사람들 다보면서 이십분을 걸어가도 저자세 ..
걸어가다가 다른캣맘분을 만났는데 역시나이녀석 .. 집안에서 자라던 녀석인데 한달전쯤 이사가면서
짐은 다싸가고 이녀석은 버리고 갔다네요 ㅜㅜ 늘가던구역인데 전 처음보는애라 몰랐는데 ..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그래도 이렇게 잘견뎌주어서 대견스럽고 이쁘네요
이녀석 역시 쥐돌이를 알더라고요 일본에서 공수해온 비싼 쥐돌이를 한눈에 알아보고
애처롭게 바라보는눈 ..
아주 .. 쌩쑈를 하죠 .. 혼자 쥐돌이와 싸우는건지 한바탕 난리를 치더니
비싼 쥐돌인 운명하셨어요 ㅜ
무릎냥이 ..많은 집사님들의 로망이시죠
앤 너무나 쉬운녀석이에요 앤 ..그냥 무릎냥이 .. 식상할정도죠
며칠지나고 너무나 꼬재재한 모습을 볼수없어 목욕을 시켜봤죠 아시죠 ? 얌전하던 녀석들도
물이닿으면 난리치는 애들많다는거 .. 앤 목욕도 너무나 쉬워요 개님들보다 더 시키기가쉬워요
너무나 쉬운녀석 ... ㅋㅋ
목욕까진 잘하는 애들이 있죠 .. 하지만 드라이기질이 늘문제에요
근데 이녀석은요 드라이기를 갖다대면 바로 그루밍을 하면서 말리는걸 도와줘요
아 ..무릎아프다 그만좀 내려왔으면 ..
때빼고 광내니 어때요? 두리뭉실한 몸매에 동글동글한 귀염상얼굴
어쩌지못하는 저발 .. 써클렌즈를낀거같은 갈색눈동자
거기다가 개님들보다 더 친근한 성격까지 .. 울집 일곱묘만 아니였음 .. 세븐의 7만아니였음 들이고 싶을정도 ㅜ
이녀석의 예비이름은 퓨돌이에요
우리 퓨돌인 구조당시 실한땅콩을 제거했어요 중성화 수술하고나서도 밥도 잘먹고 여전한 애교를 부렸죠
추정나이는 6-8개월정도?
요즘 너무 바빠서 퓨돌이의 사진을 많이 못찍어 이녀석의 매력을 다 보여드릴순 없지만
다른고양이들과 합사도 문제없고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 집사준비를 하셨던 분들에게도 딱맞는 퓨돌이♡
맘껏 연락주세요 하지만 한생명을 들이는일 ..평생책임지는 일이니 신중해야겠죠?
내 가족이다 하고 받아주실분 문의주세요
남묘 . 중성화완료 . 6-8개월추정
입양시 집방문동의 . 계약서작성 !!
인천 서울 경기권
카톡아이디 tjfgml831216